꼴찌 이미지 벗은 삼성, 벌써 10승... 현대모비스 81-76 제압 ‘다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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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이미지 벗은 삼성, 벌써 10승... 현대모비스 81-76 제압 ‘다시 승리’

STN스포츠 2026-11-05 22:51: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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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삼성이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1-76으로 이겼다. (▲서울 삼성 썬더스 케렘 칸터 야투 12/18, 3점슛 0/1, 자유투 8/10, 총득점 32, 어시스트 1. 리바운드 12, 스틸 1, 턴오버 4, 개인반칙3). /사진=서울 삼성
5일 삼성이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1-76으로 이겼다. (▲서울 삼성 썬더스 케렘 칸터 야투 12/18, 3점슛 0/1, 자유투 8/10, 총득점 32, 어시스트 1. 리바운드 12, 스틸 1, 턴오버 4, 개인반칙3). /사진=서울 삼성

[STN뉴스] 류승우 기자┃서울 삼성이 첫 패배의 충격을 한 경기 만에 털었다. 케렘 칸터의 32점·12리바운드를 앞세워 현대모비스를 꺾고 개막 11경기 만에 10승 고지에 올랐다.

5일 삼성이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1-76으로 이겼다. 개막 9연승 뒤 서울 SK에 일격을 당했지만 연패는 없었다. 시즌 성적은 10승 1패. 현대모비스는 3승 8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9점 앞서다 동점… 3쿼터에 다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의 외국인 선수는 오마리 스펠맨 한 명이었다. 게이지 프림을 대신해 스펠맨을 데려왔지만 다리우스 베즐리의 빈자리는 채우지 못했다. 선수 구성에서는 삼성이 앞섰다. 다만 현대모비스는 외국인 선수 한 명으로 부산 KCC를 꺾었던 팀이다. 삼성도 쉽게 경기를 풀지는 못했다.

5일 삼성이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1-76으로 이겼다. (▲서울 삼성 썬더스 이관희 야투 6/9, 3점슛 2/4, 총득점 14, 어시스트 1, 턴오버 1, 개인반칙1). /사진=서울 삼성
5일 삼성이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1-76으로 이겼다. (▲서울 삼성 썬더스 이관희 야투 6/9, 3점슛 2/4, 총득점 14, 어시스트 1, 턴오버 1, 개인반칙1). /사진=서울 삼성

2쿼터 한때 삼성이 36-27로 9점 앞섰다. 그대로 달아나지는 못했다. 현대모비스에 연달아 3점 플레이를 허용하며 간격이 좁아졌고, 3쿼터 초반에는 38-38 동점을 내줬다.

삼성은 여기서 흐름을 되찾았다. 안팎에서 여러 선수가 득점에 가세해 49-40으로 다시 9점 차를 만들었다. 이후에는 현대모비스가 따라붙으면 삼성이 점수를 보태는 공방이 이어졌다.

종료 37초 전 4점 차… 칸터가 끝까지 버텼다

승부는 마지막까지 열려 있었다. 4쿼터 종료 37초를 남기고 삼성의 리드는 80-76, 4점이었다. 마무리는 칸터가 맡았다. 종료 18초 전 자유투 한 개를 넣어 81-76을 만들었다. 삼성은 남은 시간 추가 실점을 막고 울산 원정 승리를 챙겼다.

5일 삼성이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1-76으로 이겼다. (▲서울 삼성 썬더스 한호빈 야투 4/10, 3점슛 3/8, 자유투 2/2, 총득점 13, 어시스트 6. 리바운드 58, 개인반칙1). /사진=서울 삼성
5일 삼성이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1-76으로 이겼다. (▲서울 삼성 썬더스 한호빈 야투 4/10, 3점슛 3/8, 자유투 2/2, 총득점 13, 어시스트 6. 리바운드 58, 개인반칙1). /사진=서울 삼성

칸터는 32점에 리바운드 12개를 잡아내며 공격과 골밑을 책임졌다. 이관희가 3점슛 2개를 포함해 14점, 한호빈이 3점슛 3개를 곁들여 13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도 끝까지 맞섰다. 스펠맨은 3점슛 3개를 넣으며 23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록을 올렸다. 서명진은 3점슛 5개를 꽂아 20점을 보탰다. 김경원은 15점, 박무빈은 12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마지막 간격을 지우지 못했다.

11경기 만에 10승… 앞선 6팀 중 5팀 우승

프로농구에서 개막 11경기 만에 10승을 거둔 것은 이번 삼성이 역대 일곱 번째다. 앞선 여섯 팀 가운데 2015~2016시즌 고양 오리온을 제외한 다섯 팀이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다.

5일 삼성이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1-76으로 이겼다.(▲ 서울 삼성 썬더스 야투 31/70, 3점슛 7/24, 자유투 12/14, 총득점 81, 어시스트 21. 리바운드 39, 스틸 7, 블록슛 1, 턴오버 9, 개인반칙16). /사진=서울 삼성
5일 삼성이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1-76으로 이겼다.(▲ 서울 삼성 썬더스 야투 31/70, 3점슛 7/24, 자유투 12/14, 총득점 81, 어시스트 21. 리바운드 39, 스틸 7, 블록슛 1, 턴오버 9, 개인반칙16). /사진=서울 삼성

그중 챔피언결정전까지 제패한 팀은 2000~2001시즌 삼성뿐이었다. 이번 삼성은 26년 전 통합우승 시즌과 같은 속도로 10승에 도착했다. 다섯 시즌 연속 최하위에 그쳤던 팀이 이제 가장 먼저 두 자릿수 승리를 채웠다. 첫 패배 뒤 곧바로 거둔 이날 승리로 삼성은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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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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