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베어드는 보고서를 통해 퀄컴 내부에서 의미 있는 매출 다각화가 진행 중이라며 인공지능(AI) 관련 매출 증가는 공급 제약 속에서도 기존 매출 목표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전일 퀄컴은 실적 공개와 함께 2026 회계연도 말 기준 차량용 부문에 대한 연간 매출 목표를 10억 달러 증액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6 회계연도에 전년 대비 약 50%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임을 의미한다.
베어드는 회사의 자체적인 펀더멘털이 급격히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퀄컴의 견조한 재무 기반은 431억2000만 달러의 매출과 53%에 달하는 안정적인 매출총이익률에서 잘 드러나며,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과 반도체 산업 내 독보적인 입지 역시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공개되지 않은 신규 고객사들과의 협력 및 주문형 반도체(ASIC), AI250, 오리온(Oryon) CPU 등 AI 분야에서의 진전된 논의가 2029 회계연도까지의 명확한 실적 가시성을 제공하고 있다며 베어드는 에이전틱 AI 시장의 기회가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다만 베어드는 퀄컴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 수익률 상회’로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는 기존 400달러에서 320달러로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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