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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지주사인 SK㈜는 장 부회장이 이달 1일부로 특수관계인에서 제외됐다고 5일 공시했다. 또 장 부회장은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직을 사임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에 따라 장 부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SK㈜ 보통주 1만 3190주가 합산 대상에서 제외됐다. 장 부회장은 계열사 등기이사인 만큼 특수관계인으로 분류돼 왔다.
장 부회장은 2023년 말부터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를 맡아 건설·환경 중심의 사업구조를 반도체·인공지능(AI) 인프라 중심으로 전환하는 리밸런싱(사업 재편)을 주도했다. 2024년 산업용 가스 기업 SK에어플러스와 반도체 모듈 기업 에센코어를 자회사로 편입한 데 이어 지난해 반도체 소재 기업 4개사를 추가했다.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10조 504억원, 영업이익은 1조 4650억원을 기록했다.
SK㈜는 전날 이사회에서 SK에코플랜트 주식을 공개매수해 지분 100%를 확보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추진해 온 IPO 대신 완전자회사화를 선택한 것이다.
장 부회장은 서울대 산업공학과 출신으로 그룹 내 대표적인 전략·재무 전문가로 꼽힌다. 1991년 유공에 입사해 SK텔레콤 전략기획부문장과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거쳐 SK텔레콤과 SK㈜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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