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AMD)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전일 장 마감 이후 공개된 AMD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133억8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은 2.09달러였다. 이는 월가 전망치 각각 130억6000만달러와 1.94달러를 모두 상회한 결과다.
AMD의 인공지능(AI) 연산용 GPU ‘인스팅크’와 서버용 CPU ‘에픽’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85억5000만달러를 달성했다. 역대 최고치 기록이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2027년 연간 매출 성장률이 80%를 넘어설 것”이라며 4분기 매출 가이던스 역시 월가 전망치보다 약 7억~8억달러 높은 170억달러 안팎으로 제시했다.
퀄컴(QCOM)이 장 마감 이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퀄컴의 2026년 9월 말 기준 분기 매출 전망치는 101억4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 예상치는 2.17달러 수준이다.
최근 스톤엑스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OEM)들의 회복세,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제품 믹스, 자동차 사업부의 역대 최대 매출에 힘입어 퀄컴이 시장 기대를 소폭 상회하는 실적과 가이던스를 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9월 말 기준 분기 퀄컴의 실적이 매출액 103억~104억달러, EPS 2.20~2.25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이어지는 12월 분기 가이던스의 경우 매출은 약 106억달러, EPS는 2.30달러에 달할 것으로 스톤엑스는 전망했다. 이는 시장 추정치인 매출 105억1000만달러, EPS 2.27달러를 넘어서는 수치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하면서 스페이스X(SPCX)와 테슬라(TSLA)가 수장인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정치적 영향력과 규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두 기업에 대한 정밀 검증 강화 가능성과 로켓 제조사 스페이스X,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 간의 잠재적 합병 구상에도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있는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스페이스X는 워싱턴의 정책 결정에 특히 민감하다는 지적이다. 정부 계약을 통해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스타링크 위성 네트워크는 군사 및 지정학적 측면에서 중요도가 높다. 의회의 검증 강화는 확장 중인 AI 사업에 대한 규제 환경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
합병 여부와는 상관없이 향후 AI 성장 기대감을 바탕으로 머스크가 이끄는 기업들에 대한 가치를 매겨온 투자자들에게 이번 선거 결과는 새로운 불확실성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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