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고객경험(CX) 기반 AI 테크 전문 기업 하이브랩이 고가의 분석 장비 없이도 복합 센서와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가짜 금을 정밀 판별하는 토종 국산 플랫폼 상용화에 나선다.
하이브랩은 4일 "서울시립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송오성 교수 연구팀과 공동 개발 중인 'AI 기반 가짜 금 판별 플랫폼'의 1차 개발을 마치고 서비스 고도화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텅스텐 등을 섞은 정교한 위조 귀금속 유통을 차단하고 영세 주얼리 업가의 정밀 감정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하이브랩의 AI 파이프라인 구축 역량과 서울시립대의 시료 정량 분석 노하우를 결합해 X선 형광분석(XRF) 및 와전류 전도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추론 모델 초기 구축을 완료했다.
최근 '주얼리산업 AX 상생 세미나'에서 개념검증(PoC) 시연을 마친 하이브랩은 경량 멀티센서, 자체 AI 모델, SaaS 앱 플랫폼을 융합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100% 신뢰할 수 있는 비파괴 검증 체계를 완성할 예정이며, 2027년 3월 시행 예정인 '주얼리산업 기반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전통 귀금속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AX(AI 전환) 기술 공급자 역할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종혁 하이브랩 대표는 “이번 플랫폼은 현장 인프라와 학계의 데이터 분석 역량, 엔터프라이즈 AI 기술이 더해진 산학협력의 대표 성과”라며 “전통 주얼리 산업의 진위 분쟁과 신뢰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거래 투명성을 확보하는 AX 조력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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