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철 서울 SK 감독이 경기력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SK는 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2026~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76-82로 졌다.
경기 후 전희철 감독은 “열심히 안 한 것도 아니고, 한 것도 아니고 찝찝한 경기를 한 것 같다. 분명 작은 차이에서 승패가 갈릴 거라고 했는데, 오늘은 가스공사 선수들의 의지가 강했던 것 같다. 동작 하나하나에서 그런 모습이 많이 보였다. 결국 가스공사에 말린 듯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개막전 이후 내리 5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던 SK는 이번 경기에서 연승 행진이 끊겼다.
이날 SK는 1쿼터부터 샘조세프 벨란겔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끌려갔다. 4쿼터 막판에야 처음으로 역전했는데, 뒷심이 부족했다.
전희철 감독은 “득점을 만들어내는 침투까진 괜찮았는데, 선수들에게 이런 걸 놓치지 말자고 부탁한 게 안 지켜졌다. 공격에서 상대 압박에 밀리고, 드리블이 길어졌다. 준비한 게 전체적으로 맞지 않았다. 반성하고 다음 경기를 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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