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와이지는 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6 로보월드’에서 세미 휴머노이드 로봇 ‘듀스(DEUX)’와 배송로봇 ‘스토리지’의 협업을 시연하고 차세대 로봇 바리스타 ‘바리스브루 맥스’를 처음 공개했다.
듀스와 스토리지의 협업 시연은 상품을 집고 확인하는 작업부터 운반까지 연결했다. 듀스가 움직이는 빵을 집어 바코드를 스캔하고 스토리지에 담으면 스토리지가 픽업 장소까지 전달한다. 두 로봇은 엑스와이지의 자체 로봇 지능 프레임워크 ‘브레인엑스’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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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스는 두 손으로 작업하고 바퀴로 이동하는 세미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세 손가락으로 구성한 로봇 손을 갖췄으며 차체 방향을 바꾸지 않고 전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 서울 라운지엑스 성수본점에서 상품 정렬과 재고 보충, 커피·도넛 포장 등 매장 업무를 실증해 왔다.
엑스와이지는 이번 전시에서 듀스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기능 확장 모듈 디자인 콘셉트도 선보였다. 모자나 백팩처럼 로봇에 장착하는 형태로 사용 환경에 따라 마이크·스피커·프로젝터·비전 카메라·센서·배터리 등을 추가할 수 있게 됐다.
스피커 확장 액세서리를 장착한 듀스는 대화 맥락에 따라 1만 가지의 제스처·표정·사운드를 활용해 관람객과 교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비전 카메라 확장 액세서리는 내장 카메라에 더해 깊이 정보와 추가 시야각을 확보하도록 설계했다.
스토리지는 건물 안에서 물품을 운반하는 자율주행 배송로봇이다. 엘리베이터와 연동해 층간 배송이 가능하고 운반할 물품에 맞춰 적재함을 확장할 수 있다. 최대 적재중량은 50㎏으로 배터리가 부족하면 충전 장소로 이동해 자동으로 무선 충전한다.
함께 공개한 바리스브루 맥스는 키오스크와 여러 로봇을 연동해 주문을 처리하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회사에 따르면 시간당 250잔을 제조할 수 있다. 기존 바리스브루는 지금까지 누적 130만 잔의 음료를 제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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