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가수 비비안(BBAHN)이 사랑에 빠진 순간의 두근거림을 따뜻한 목소리로 풀어냈다. 누군가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일상의 작은 변화가 감미로운 멜로디와 만났다.
비비안은 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너무 사랑스러운 사람’을 발매했다. 이번 신곡은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 뒤 평범한 하루마저 특별하게 느껴지는 감정을 그린 발라드다.
곡은 거창한 사랑의 약속보다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피어나는 행복에 초점을 맞췄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누군가를 떠올리고, 사소한 순간에도 미소 짓게 되는 마음을 서정적인 선율에 담았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솔직한 고백이 가사 전반에 녹아 있다. 하루의 시작부터 머릿속을 채우는 소중한 존재와 그로 인해 달라진 일상을 노래하며 사랑에 빠진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비비안의 목소리 역시 곡의 분위기를 이끄는 중요한 요소다. 노래 초반에는 조심스럽게 애정을 표현하는 듯한 부드러운 창법으로 감정을 쌓아간다. 이후 후반부로 향할수록 사랑의 기쁨을 더욱 풍성한 보컬로 표현하며 곡에 깊이를 더한다.
포근한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은 밝고 청량한 멜로디와 조화를 이룬다. 애절함을 앞세운 정통 발라드와 달리 사랑이 주는 기분 좋은 설렘을 중심에 놓았다는 점에서 비비안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신곡에는 필승불패와 최유진이 곡 작업에 힘을 보탰다. 두 사람의 참여로 완성된 서정적인 멜로디와 세련된 사운드가 비비안의 감성적인 보컬을 뒷받침한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의 OST를 통해 여러 감정을 노래해 온 비비안은 이번 싱글에서 사랑의 밝고 따뜻한 면을 조명했다. 익숙한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만드는 사랑의 감정을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전달한다.
한편 비비안은 2013년 싱글 ‘사랑합니다 좋아합니다 운명입니다’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꾸준한 음원 발매와 드라마, 웹툰 OST 참여를 병행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새 디지털 싱글 ‘너무 사랑스러운 사람’은 4일 정오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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