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 라민 야말이 4일(한국시간) 캄프 누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UCL 리그 페이즈 4차전 홈 경기서 득점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바르셀로나|AP뉴시스
PSG 선수들이 4일(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서 열린 비야레알과 UCL 리그 페이즈 4차전 원정 경기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비야레알|AP뉴시스
FC 바르셀로나(스페인)의 라민 야말(19)은 UCL 역대 10대 선수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야말은 4일(한국시간) 캄프 누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잉글랜드)와 UCL 리그 페이즈 4차전 홈 경기서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UCL 통산 37경기서 14골을 기록한 그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킬리안 음바페가 10대 시절 세운 UCL 최다골 기록(13골)을 넘어섰다.
4-2-3-1 포메이션의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야말은 전반 7분 상대 문전서 주앙 고메스의 패스를 가로챈 뒤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7분과 19분 하피냐의 멀티골을 더해 3-0으로 완승한 바르셀로나는 리그 페이즈 3승1무(승점 10)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야말은 앞서 UCL 역대 최연소 선발 출전(16세 83일), 18세 생일 이전 최다골(5골), 19세 생일 이전 최다골(11골) 기록도 수립했다.
같은 날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은 UCL 역대 최단 시간 4골 기록을 세웠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PSG는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서 열린 비야레알(스페인)과 원정 경기서 킥오프 이후 16분2초 동안 4골을 몰아쳐 6-0 대승을 거뒀다. 2011년 11월 레알 마드리드가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전서 세운 종전 최단 시간(20분) 4골 기록을 약 4분 앞당겼다.
PSG는 전반 9분 주앙 네베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12분 데지레 두에, 13분 세니 마율루, 17분 파비안 루이스가 연속 골망을 흔들어 일찍 승기를 잡았다. PSG는 후반 5분 루이스가 이날 경기 개인 두 번째 골, 33분엔 데이비드 볼리가 추가골을 터트려 완승을 챙겼다. PSG는 우스만 뎀벨레,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 주축 공격수들의 부상 공백에도 리그 페이즈 4전승을 달렸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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