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행감] 안전·양육 지원사업 실효성 점검…운영 개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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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행감] 안전·양육 지원사업 실효성 점검…운영 개선 요구

헬스경향 2026-11-04 17:47:30 신고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늘 서울시 여성가족실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했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늘 서울시 여성가족실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했다.

시민 안전과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해 온 서울시 사업들이 실효성 점검대에 올랐다. 사업성과를 실제 이용 중심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요구와 함께 이용 저조와 배차 불편 등 운영상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늘(4일) 서울시 여성가족실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했다. 의원들은 서울시 안심이애플리케이션(이하 안심이앱)의 성과지표와 안심택배함 운영 필요성, 서울엄마아빠택시의 이용 편의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의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안심이앱은 자치구 CCTV관제센터와 연계해 귀가모니터링과 긴급신고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송순효 의원은 지난해에도 관련 지적이 있었지만 여전히 다운로드 수를 성과지표로 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앱 설치 건수보다 실제 이용자 수와 재이용률 등을 반영해 서비스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제대로 활용되고 있는지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시 안심택배함에 대해서도 운영의 실효성을 따졌다. 안심택배함은 배송기사와 직접 대면하거나 집 주소를 알리지 않고 택배를 받을 수 있는 무인보관함이다. 송순효 의원은 점유율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사업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적절한지 물었다.

이에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1인가구 등의 택배 수령 불안을 덜기 위해 시작한 서비스지만 집 앞 배송이 보편화되면서 이용이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 점유율이 여전히 30% 수준인 만큼 사업의 효율성과 필요성을 함께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서울엄마아빠택시의 이용 불편도 개선과제로 제시됐다. 이 사업은 서울에 거주하는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가정에 영아용 카시트가 구비된 택시 이용권을 지원하는 것으로 기본 지원금액은 영아 1인당 연 10만원이다.

송순효 의원은 서울엄마아빠택시의 배차 지연과 지원금액 부족, 신생아용 카시트 이용 문제 등을 지적하며 개선방안을 물었다. 차량 부족이나 차고지 중심의 운행으로 지역에 따라 이용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짚었다.

이에 마채숙 실장은 원활한 배차를 위해 참여업체의 차량을 늘리고 더 많은 택시업체의 참여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이어 송순효 의원은 지원금액의 적정성을 재검토할 것을 요구하고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과 연계·통합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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