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연, 45세에 25세 연상 삼성 전 사장과 백년가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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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연, 45세에 25세 연상 삼성 전 사장과 백년가약

인디뉴스 2026-11-04 15: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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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연 인스타그램 갈무리
김자연 인스타그램 갈무리

 

슈퍼모델 출신 트렌드 분석가 김자연이 25세 연상 손영권 전 삼성전자 사장과 부부가 됐다. 결혼 소식은 11월 1일 본인 SNS를 통해 직접 전해졌다.

김자연 "마흔 넘어 만난 인연"

 

김자연은 SNS에 올린 글에서 평생 혼자 살 줄 알았는데 마흔을 훌쩍 넘어 자신의 한 사람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은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때가 있는 것 같다는 소감을 남겼다.

담담하지만 울림이 있는 문장이었다. 오랜 시간 싱글로 지내온 그였기에 이번 결혼 발표는 더 눈에 띄었다.

1981년생인 김자연은 올해 45세다. 2003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고, 이후 해외 패션계 무대에서 활동을 이어갔다.

화려한 패션계 경력을 쌓은 뒤에는 돌연 학업의 길로 들어섰다. 미국 MIT로 유학을 떠나 트렌드 분석가로 진로를 바꿨고, 지금도 관련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손영권과 2년 전 MIT서 첫 인연

 

두 사람의 인연은 2년 전 MIT 선후배 관계로 시작됐다. 처음에는 학교 선후배로서 가벼운 교류를 이어갔다고 한다.

1956년생으로 올해 70세인 손영권은 삼성전자 사장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지낸 인물이다. 그는 삼성 반도체 자문위원회 의장과 하만 인터내셔널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으며, 실리콘밸리에서 벤처캐피털을 직접 창업하기도 했다.

관계에 변화가 생긴 건 2026년 초였다. 두 사람은 이 무렵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고, 이후 미국과 한국, 유럽을 오가며 거리를 좁혀갔다.

직업도, 나이도 다른 두 사람이었지만 같은 학교 선후배라는 공통분모가 둘을 가깝게 만들었다. 짧지 않은 물리적 거리에도 만남은 꾸준히 이어졌다.

스위스 호숫가서 가족만의 결혼식

 

결혼식은 스위스 루체른 호수 인근 뷔르겐슈토크 호텔에서 열렸다. 알프스 풍경을 배경으로 한 이곳에서 두 사람은 가족들만 모인 가운데 조용히 백년가약을 맺었다.

25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 차이는 두 사람에게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은 모습이다. 결혼 소식이 전해진 뒤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향한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출처: 본인 인스타그램 11월 1일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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