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타자 로돌포 카스트로(27)가 닛폰햄 파이터스와 결별한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아넥스는 4일 '닛폰햄이 내야수 카스트로의 퇴단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카스트로는 올 시즌 71경기에 출전, 타율 0.215(200타수 43안타) 8홈런 24타점을 기록했다. 1군 성적은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2군에선 꽤 경쟁력을 보여줬다. 20경기 타율이 0.341(92타수 28안타), 장타율은 0.549로 수준급이었다.
하지만 닛폰햄과의 인연은 1년 만에 정리됐다. 어수선한 개인사가 영향을 끼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카스트로는 지난달 모국인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체포 연장이 발부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도미니카 자택 건설과 관련해 건설사와 발생한 분쟁이 원인이었다. 그는 "지난 몇 달간 문제에 직면해 있었고 그게 정신적인 측면은 물론 야구 선수로서의 경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체포영장이 발부됐는데 날 함정에 빠트리고 해를 입히려는 사람들과 관련이 있다"며 억울해했다.
한편 카스트로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으로 194경기를 뛴 빅리거 출신이다. 메이저리그(MLB) 통산 성적은 타율 0.219(566타수 124안타) 22홈런 59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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