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그룹 아이브가 무대 위에 이어 진행석에서도 존재감을 키우는 인상이다. 장원영과 안유진이 음악방송과 대형 시상식에서 진행 경험을 쌓은 데 이어, 이번에는 리즈가 배턴을 이어받는다. 그는 데뷔 후 처음으로 시상식 MC에 도전하게 됐다.
리즈는 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둘째 날 배우 김재원과 공동 진행을 맡는다. 이날 솔로 오프닝 무대까지 선보이며 진행자와 가수로서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발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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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의 MC 계보는 장원영과 안유진으로부터 시작됐다. 장원영은 2021년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진행 경력을 쌓았다. 특히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에서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MC로 발탁되며 시상식의 얼굴로 자리 잡았다. KBS ‘가요 대축제’에서도 여러 차례 진행을 맡아 안정적인 생방송 진행 능력을 보여줬다.
안유진 역시 SBS ‘인기가요’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대형 연말 무대에 진출했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SBS 가요대전’ MC로 활약하며 밝은 에너지와 순발력 있는 진행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두 멤버가 진행자로서의 입지를 다진 가운데 리즈의 MC 도전은 아이브의 개인 활동 영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리즈는 그동안 드라마 OST와 월드투어 솔로곡 ‘Unreal’ 등을 통해 보컬리스트로서 역량을 쌓았고, 최근에는 각종 예능에서 친근한 매력도 드러냈다.
리즈는 “MC로서는 밝고 편안한 분위기로 이끌고 싶고, 솔로 오프닝 무대에서는 저만의 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앞선 두 멤버에 이어 리즈가 새롭게 써 내려갈 진행자로서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곽현수 기자 hskwak8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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