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영옥이 가을 나들이의 행복을 전했다.
4일 김영옥의 유튜브 채널엔 “첫 서울 시티투어버스, 풍경도 사람도 반가웠던 가을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김영옥은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가을 나들이에 나선 모습이다. 세종 문화회관을 지나던 그는 “내가 연극 ‘아버님 전상서’와 ‘불효자는 웁니다’를 했다. 대극장에서 했는데도 관객들이 만 원이었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1월부터 ‘노인의 꿈’ 리바이브를 하는데 기대가 된다. 난 할 수 있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김영옥은 또 “나름 좋은 옷을 입고 좋은 가을 날씨에 버스를 타고 서울 시내를 볼 수 있다니 기대된다. 놀고 싶어서 생전 처음으로 타본다”면서 “이럴 줄 알았으면 친구 하나 데리고 나올 걸 그랬다. 나문희 좀 데리고 나와서 같이 다녀야겠다”며 설렘을 전했다.
버스투어 중 어린 승객과 소통한 김영옥은 “우리나라 최초의 만화 영화가 ‘로보트 태권 V’ 아닌가. 내가 딱 마흔살에 그 영화 더빙을 했다. 극장에 아이들이 그렇게나 많더라. 다 같이 박수치고 노래하는 걸 구경했다”며 추억담을 덧붙였다.
아울러 “도심에 이런 게 있는데 몰라서 안 온 게 아니라 ‘언제든지 갈 수 있지’하고 못 온다. 날씨 좋은 날에 왔다”면서 가을 나들이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김영옥은 1937년생으로 고령의 나이에도 KBS 1TV ‘엄마가 미쳤어요’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김영옥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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