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마다 눈물” 아이비, 사비 1000만원 들여 영어 특훈 (유퀴즈)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새벽마다 눈물” 아이비, 사비 1000만원 들여 영어 특훈 (유퀴즈)

스포츠동아 2026-11-04 10:52:53 신고

3줄요약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브로드웨이 진출을 위해 사비 1000만 원을 들여 영어 특훈을 받았다고 고백한다. 공연을 50일 앞두고 원어민 강사 9명과 하루 6~7시간씩 대사를 연습했지만, 낯선 환경에 대한 불안으로 새벽마다 눈물을 흘렸던 사연도 공개한다.

4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약칭 ‘유 퀴즈’) 367회는 ‘진짜는 진짜가 알아본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뮤지컬 ‘시카고’로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른 아이비를 비롯해 댄서 제이블랙, 중식 셰프 정지선이 출연한다.

아이비는 한국에서만 약 600회 ‘시카고’ 무대에 오르며 최장수 록시로 활약했다. 2022년 브로드웨이 측으로부터 처음 제안을 받았지만 영어에 대한 부담으로 쉽게 도전하지 못했다고. 이후 2년에 걸쳐 세 차례 오디션 영상을 제출한 끝에 4년 만에 뉴욕 브로드웨이 무대에 서게 된 과정을 털어놓는다.

특히 브로드웨이 첫 공연을 50일 앞두고 시작한 이른바 ‘을지로 50일 프로젝트’가 눈길을 끈다. 아이비는 영어 대사를 익히기 위해 사비 약 1000만 원을 들여 원어민 강사 9명에게 집중적으로 수업을 받았다. 매일 6~7시간씩 연습했다는 그는 “예전에도 이렇게 공부했다면 SKY를 가지 않았을까”라며 당시의 치열했던 준비 과정을 유쾌하게 돌아본다.

하지만 준비를 마친 뒤에도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이어졌다. 비자 발급 문제로 공연을 불과 열흘 앞두고 미국에 도착했고, 현지 배우들과의 첫 만남에서도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브로드웨이에서 영어 표현 때문에 벌어진 실수담도 공개할 예정이다.

아이비는 당시를 떠올리며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이었다”고 고백한다. 영어 대사에 대한 부담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고, 새벽 산책을 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그러나 어려움을 견뎌낸 끝에 브로드웨이 첫 공연에서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오랜 도전의 결실을 맺었다.

40대 중반에 접어들며 자신감을 잃고 한계를 느끼던 시기에 찾아온 기회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남달랐다. 아이비는 브로드웨이의 제안을 두고 “꿈이 나를 찾아와 노크해준 것 같다”고 표현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가 직접 선보이는 브로드웨이 버전 ‘시카고’ 무대도 공개된다.

한편 아이비가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4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된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