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충돌’ 스페인 2부리그 FW, 끝내 사망…스페인 경찰, 과실치사 가능성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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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충돌’ 스페인 2부리그 FW, 끝내 사망…스페인 경찰, 과실치사 가능성 수사

인터풋볼 2026-11-04 06:20: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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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스페인 라리가2(2부리그) 경기 도중 헤수스 데 미겔이 상대 선수와 크게 충돌한 뒤 사망했다. 스페인 경찰은 과실치사를 두고 수사를 시작했다.

CD 테네리페는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슬픔으로 가슴이 무너지고, 목이 메며, 이것이 사실이라는 걸 믿을 수 없다. 데 미겔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한다”라고 발표했다.

데 미겔은 지난 2일 안도라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막판 충격적인 장면이 나왔다. 후반 추가 시간 7분 데 미겔이 안도라 골키퍼 헤수스 오워노와 강하게 충돌했다. 데 미겔은 의료진의 응급 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향했다.

스페인 현지 보도에 따르면 데 미겔은 가슴에 큰 부상을 입었다. 그는 구급차에서 심정지로 인해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병원에서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상태가 악화됐고 결국 세상을 떠났다.

테네리페는 “위로할 말이 없다. 슬픔으로 가득 찬 이 감정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는 비탄에 잠긴 그의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오늘 이 잔혹한 결말에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든 테네리페 팬과 함께한다”라고 전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스페인 경찰은 과실치사 가능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매체는 “수사에선 충돌을 둘러싼 상황과 데 미겔의 사망으로 이어진 사건의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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