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시라, '최불암·정하연' 잇따른 별세 소식에 충격 "또 한 분의 거장이 가셨다" [소셜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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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시라, '최불암·정하연' 잇따른 별세 소식에 충격 "또 한 분의 거장이 가셨다" [소셜in]

iMBC 연예 2026-11-04 04:10:00 신고

배우 채시라가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최불암, 정하연 작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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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시라는 4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며칠 사이 또 한 분의 거장이 가셨다. '왕과비'와 '인수대비'의 정하연 작가님이다. 얼마 전부터 '연세가 많이 드셨을 텐데 뵙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소식을 보고 충격 받고 후회스러웠다"라고 적었다.

정하연 작가와의 만남이 '왕과비'를 촬영하던 1998년이라 회상한 채시라는 "처음 뵈었을 때 '언젠가 인수대비 얘기를 쓸 건데 '미망'을 보면서 그때부터 인수대비 역할은 채시라 씨로 정했어요' 그 말씀에 결심을 굳히게 됐고, 13년 후 '인수대비'를 통해 만나게 됐다. 같은 작가와 같은 배역을 일생에 두 번이나 만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큰 의미인지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뒤늦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채시라는 "함께 찍은 사진은 없지만 매주 연습 때마다 꼭 오셔서 함께 대본을 읽으시던 그 모습이 너무 좋았다. 멋진 캐릭터를 그려주셔서 감사했다. 평생 매주 대본 쓰느라 얼마나 애를 많이 쓰셨겠냐. 이젠 머리도 마음도 편히 쉬세요"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과거 정하연 작가의 작품을 촬영하며 찍은 것으로 보이는 앳된 얼굴의 채시라의 모습이 담겨있다.

채시라가 언급한 또 한 명의 거장은 얼마 전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으로 대한민국에 충격을 안긴 최불암이다. 당시에도 채시라는 "'여명의 눈동자', '이별이 떠났다'의 두 번의 아버지보다 한 번의 할아버지로 만난 시대극 '미망'에서 제일 많이 호흡을 맞췄던 최불암 선생님. 이 모습 그대로 간직하려 한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했고 보여주시는 것만으로도 배움이었다. 살아 내시느라 애 많이 쓰셨다"라고 애도했던 바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채시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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