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손흥민이 활약 중인 LAFC의 파워랭킹이 계속 떨어진다.
LAFC는 2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시즌 33라운드에서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에 1-3으로 패했다.
LAFC가 허무하게 실점을 내줬다. 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세컨드 볼 쪽이 호아킨 페레이라 쪽으로 향했다. 왼발로 강력하게 슈팅해 LAFC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3분 손흥민이 직접 슈팅해 동점을 만들고자 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LAFC의 수비는 무용지물이었다. 전반 34분 체리온 발레리우스가 쉽게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전에 LAFC가 공격을 주도했지만, 돌아온 건 추가 실점이었다. 후반 36분 페레이라가 중거리 슈팅으로 위고 요리스 골키퍼를 뚫어냈다. 후반 45분 세르히소 바스케스가 오버헤드킥으로 만회골을 터뜨렸는데, 거기까지였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LAFC는 손흥민의 활약을 등에 업고 연승가도를 달렸다. 리그스컵에서 공격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MLS에서 부진이 다시 시작됐다. 9월 27일 댈러스에게 패한 뒤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을 경질하고, 사비 타마리트 감독 대행이 지휘봉을 이어받았는데 반등하지 못했다. 5경기에서 1승 3무 1패를 거뒀다. 시즌 초반에 승점을 벌어놓지 못했다면, MLS컵 진출도 어려웠을 것이다.
파워랭킹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 미국 'ESPN'은 LAFC를 9위에 놓았다. 매체는 "미네소타에 1-3으로 패한 LAFC는 시애틀과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최근 3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LAFC는 순위 상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지난 4시즌 동안 서부 컨퍼런스 3위 안에 들었던 성적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꼬집었다.
월드컵 직후와 비교해본다면 차이가 매우 크다. 19라운드가 끝난 시점, 손흥민이 리그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LAFC의 파워랭킹을 2위까지 끌어올렸다. 이후 순위가 점점 떨어지더니 9위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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