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얀 아잇-누리를 눈여겨보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3일(한국 시각) "겨울 이적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는 아잇-누리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맨유가 그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왼쪽 풀백 보강을 노렸다. 주전을 맡길 수 있는 선수가 루크 쇼 한 명 뿐이기 때문이었다. 파트리크 도르구는 수비력이 부족했고, 해리 애머스는 경험과 기량이 아쉬웠다.
여러 선수가 레이더망에 올랐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이미 핵심 선수가 대거 이탈했기에 루이스 홀의 이적을 막았고, 바르셀로나의 알레한드로 발데는 잔류를 원했다. 라싱에서 떠오르는 유망주인 호르헤 살리나스와 연결되기도 했지만, 구체적인 진전은 없었다. 결과적으로 아무도 영입하지 않았다.
마이클 캐릭 감독은 왼쪽 풀백에 도르구를 기용하기로 결정했다. 시즌 초반에는 윙포워드로 나섰는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사바와 경기에서 도르구에게 왼쪽 풀백 임무를 맡겼다. 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남겼으나, 프리미어리그(PL)에서는 불안했다. 설상가상 9월 A매치 기간에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쇼도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정상적으로 포지션 운용이 불가능했다. 원래는 오른쪽 풀백인 디오고 달로트와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왼쪽 풀백을 맡았고, 센터백인 레니 요로가 오른쪽 풀백 자리에 섰다. 그 과정 속에서 맨유는 상당히 부진했다. 최근 공식전 9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캐릭 감독의 자리 역시 위태롭다.
맨시티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는 아잇-누리를 눈여겨보고 있다. 누리는 지난 시즌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는데, 주전으로 활약한 적이 없다. 맨시티에서 첫 시즌에 28경기에 출전해 5도움을 올렸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 아래서 입지가 더 좁아졌다. 아직 PL에 출전한 적이 없다. UCL과 카라바오컵(EFL컵)에 각각 2번 나섰다.
하지만 영입이 호락호락하지 않을 예정이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개인 조건은 문제되지 않지만, 핵심 쟁점은 두 맨체스터 클럽 간의 관계"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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