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호 마라톤 논란…"규정 지켜야"vs"올림픽도 아니고" 갑론을박 [소셜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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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 마라톤 논란…"규정 지켜야"vs"올림픽도 아니고" 갑론을박 [소셜in]

iMBC 연예 2026-11-04 01:04:00 신고

그룹 샤이니 민호(본명 최민호)가 생애 첫 풀코스 마라톤을 완주하고도 뜻밖의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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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는 지난 1일 열린 '2026 JTBC 서울마라톤'에 출전해 42.195km 풀코스를 3시간 00분 18초 만에 완주했다. 3시간 이내 완주를 의미하는 '서브3' 달성에는 단 18초 차이로 아쉽게 실패했다.

대회 직후 민호는 SNS에 "첫 풀마라톤 무사 완주"라며 "서브3 실패...18초, 그래도 너무 값진 경험"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민호가 마라톤 경기에 참여해 뛰고 있는 영상이 확산됐는데, 공개된 영상 속 함께 달리던 주자가 민호의 허리 아래쪽을 밀어주는 듯한 장면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영상이 퍼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함께 뛴 주자의 행동이 공인 대회 규정 위반에 해당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세계육상연맹 기술 규칙상 경기 중 타인으로부터 추진력을 얻거나 전진을 돕는 물리적 조력을 받는 행위는 '부정 조력'에 해당한다. 위반 시 경고나 실격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규정은 규정이다. 지켜야지", "공식 대회인 만큼 기록을 인정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과 "취미생활 아닌가? 올림픽도 아니고", "짧은 영상만으로 실제 추진력이 전달됐는지 판단하기 어렵다"는 반론이 맞섰다. 아마추어 참가자에게 지나치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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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는 논란이 불거지자 곧바로 사과문을 게재하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11월 1일에 참여한 마라톤에서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며 "모든 것이 저의 부족함으로 일어난 일"이라고 사과했다.

이어 "스포츠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부끄러운 마음이 크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더욱 신경 쓰고 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대회 기록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도 밝혔다. 민호는 "이번 마라톤 결과는 저 역시 받아들이지 않고, 이 과정에서 배운 교훈을 잊지 않겠다"며 "수많은 땀방울을 흘려가며 노력하시는 러너분들께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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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민호와 30km 구간을 함께 달렸다는 한 러너의 목격담도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해당 누리꾼은 "30km 내내 민호님을 보고자 하는 팬들이 엄청 많았다"라며 "민호님 그리고 다른 러너들을 보호하기 위해 구역을 잡고 같은 sub3팩 흐름대로 가셨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논란의 터치가 가끔 있었는진 몰라도 아마 구역 잡고 가시다 간격 유지하느라 그러셨을 거고, 30km내 거의 동반주 했는데 못봤다"라며 "스피드도 빠르고 러닝도 진심인 것 같아 멋졌다, 긍정 에너지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연예 DB, 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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