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박태성 기자] 인천 제물포구 수문통 골목형상점가가 이틀간 야외 먹거리 공간과 문화공연,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야시장으로 변신했다.
제물포구는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수문통로 일원에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수문통 달빛 야장’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유망 골목상권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2024년 시작된 수문통 야장은 올해 행사 규모를 확대해 상점가의 특색을 알리고 방문객 유입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 기간 수문통로에는 아날로그 감성을 살린 줄전구 조명이 설치됐으며, 야외 먹거리 공간과 함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방문객들은 페이스페인팅과 캐리커처, 캘리그래피 등을 체험하고 달빛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했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현장에서 인화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어린이를 위한 솜사탕과 키캡 만들기 체험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골목 곳곳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버스킹과 버블쇼, 마술 공연, 재즈 공연 등이 펼쳐졌다. 상점가에서 물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경품 행사도 열렸다.
제물포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문통 골목형상점가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상인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찬진 제물포구청장은 “수문통 골목형상점가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과 소상공인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만들어져 뜻깊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