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탑승자 확인시스템 80분 장애로 전국 공항 체크인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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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탑승자 확인시스템 80분 장애로 전국 공항 체크인 지연

투데이코리아 2026-11-03 18:49: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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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국제공항에서 시민들이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투데이코리아
▲ 인천국제공항에서 시민들이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이기봉 기자 | 법무부의 탑승자 사전확인시스템(IPC) 장애로 인해 전국 공항의 탑승권 발권이 2시간 가량 차질을 빚었다.

3일 법무부와 인천국제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분께 법무부 IPC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연계된 전국 공항의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 작동이 중단됐다. 

IPC는 출입국당국이 항공사로부터 승객 정보를 전송받아 탑승권 발권되기 전 실시간으로 출국 등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제도로, 이번 시스템 장애로 인해 해당 시간대에 출항 예정이던 항공편 총 201편 중 44편이 지연됐다. 특히 이 중 36편은 30분 이상, 8편은 1시간 이상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은 시스템 장애 15분 만인 오전 6시20분께 각 항공사에 수동으로 발권하도록 지시했지만, 이 과정에서 일부 혼잡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 시스템 장애 원인을 두고 일각에서는 국경관리시스템의 노후 스토리지 교체 과정에서 데이터베이스(DB) 서버에 접근했다가 장애가 발생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법무부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현상의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에도 인천공항에서 항공사 탑승 수속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승객 1000여 명이 공항에서 대기하는 등 출국 수속에 차질이 빚어진 바 있다.

당시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4시30분쯤 시작된 아린크 통신 장애는 제1여객터미널 항공사 8곳과 제2여객터미널 항공사 5곳 등 총 13곳에 영향을 미쳤다.

이후 아린크는 같은 날 오후 3시20분 복구됐지만, 트래블스카이를 사용하는 중국동방항공·중국남방항공·중국국제항공 등 3곳의 발권 차질은 이어졌다.

이들 항공사는 수기로 탑승 수속을 처리했으며, 한때 승객 1200여명이 출국 수속을 기다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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