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응오딘나이↔︎모랄레스 자리 바꾸고 하림에 4-0 완승 [PBA 팀리그 4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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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응오딘나이↔︎모랄레스 자리 바꾸고 하림에 4-0 완승 [PBA 팀리그 4R]

빌리어즈 2026-11-03 02:30: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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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트로 자리를 옮긴 휴온스의 응오딘나이가 4라운드에서 첫 4세트 승리를 합작했다. 사진=이용휘 기자
4세트로 자리를 옮긴 휴온스의 응오딘나이가 4라운드에서 첫 4세트 승리를 합작했다. 사진=이용휘 기자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휴온스가 응오딘나이(베트남)와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의 출전 포지션을 바꾸는 승부수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기존 1세트 남자복식과 4세트 혼합복식의 선수 조합을 뒤바꾼 전략이 적중하면서 하림을 상대로 4-0 완승을 거뒀다.

휴온스는 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6-2027' 4라운드 3일차 경기에서 하림을 세트스코어 4-0으로 제압했다. 휴온스는 2승 1패(승점 7)를 기록하며 중간 순위 2위로 올라섰다.

이날 휴온스의 가장 큰 변화는 1세트 남자복식과 4세트 혼합복식의 조합이었다.

휴온스는 이번 4라운드 첫 두 경기에서 4세트 혼합복식을 연달아 내주자 기존 모랄레스-김예은 조합 대신 응오딘나이-김예은 조합을 새롭게 투입했다. 대신 응오딘나이가 맡았던 1세트 남자복식에는 모랄레스를 배치했다.

2세트를 차지한 휴온스의 최지민-서한솔.
2세트를 차지한 휴온스의 최지민-서한솔.

포지션 변경의 효과는 첫 세트부터 나타났다. 강동궁-모랄레스가 하림의 응우옌프엉린-쩐득민을 4이닝 만에 11:7로 꺾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 여자복식에서는 서한솔-최지민이 박정현-김상아를 9:4(13이닝)로 제압해 세트스코어 2-0으로 달아났다.

3세트 남자단식에서는 강동궁이 김영원과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승리를 가져왔다. 엎치락뒤치락하는 승부에서 강동궁은 5이닝째 하이런 5점을 몰아치며 15:12로 승리, 팀 승리까지 한 세트만을 남겨뒀다.

하림의 김영원
하림의 김영원

마지막 4세트 혼합복식에서는 새롭게 호흡을 맞춘 응오딘나이-김예은이 김준태-김상아를 13이닝 접전 끝에 9:6으로 꺾었다. 두 선수는 조합 변경 후 첫 경기에서 승리를 합작하며 휴온스의 4-0 완승을 완성했다.

이로써 휴온스는 4세트 혼합복식 첫 승리와 함께 이번 라운드 첫 영봉승까지 거두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2승 1패(승점 7)로 중간 순위 2위에 오른 반면, 완패를 당한 하림은 1승 2패(승점 3)로 9위까지 내려갔다.

휴온스는 3일 열리는 4라운드 4일차 경기에서 우리금융캐피탈과 맞붙는다. 하림은 하이원리조트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사진=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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