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년 역사의 작별"… '다큐멘터리 3일' 잠실야구장 마지막 72시간, 유열 내레이션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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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년 역사의 작별"… '다큐멘터리 3일' 잠실야구장 마지막 72시간, 유열 내레이션 감동

메디먼트뉴스 2026-11-02 16:08: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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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다큐멘터리 3일'
KBS 2TV '다큐멘터리 3일'
KBS 2TV '다큐멘터리 3일'
KBS 2TV '다큐멘터리 3일'
KBS 2TV '다큐멘터리 3일'
KBS 2TV '다큐멘터리 3일'
KBS 2TV '다큐멘터리 3일'
KBS 2TV '다큐멘터리 3일'

 

[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대한민국 프로야구의 성지이자 44년간 수많은 팬의 청춘이 서려 있는 잠실야구장이 올해를 끝으로 해체 및 작별을 앞둔 가운데, 그 마지막 72시간의 뜨거운 기록이 공개된다.

11월 2일 방송되는 KBS 2TV '다큐멘터리 3일'에서는 1982년 문을 연 이래 수많은 명승부와 야구 팬들의 희로애락을 품어온 잠실야구장의 마지막 풍경을 담아낸다.

이날 방송에는 잠실야구장의 마지막을 기억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잠실야구장에서 만나 내년 결혼을 앞둔 연인은 야구장에서 미리 웨딩사진을 촬영하며 작별 인사를 건넸고, 어린 시절 아버지 손을 잡고 왔던 아들은 생후 10개월 된 쌍둥이 아이들을 안고 다시 이곳을 찾았다.

26년 그라운드 키퍼·18년 조리실장 눈물… 가수 유열 내레이션 참여

야구장의 숨은 주인공인 '숨은 일꾼'들의 사연도 눈시울을 적신다. 두 구단이 홈으로 쓰는 탓에 이른 아침부터 상한 잔디를 심고 흙을 고르는 26년 차 그라운드 키퍼 김종문(64) 씨와, 20세에 입단했던 선수가 아빠가 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18년간 밥상을 책임져 온 조리실장 김현숙(70) 씨의 마지막 노고가 전파를 탄다.

여기에 혼자 경기장을 찾아도 같은 팀이라는 이유로 나이를 잊고 친구가 된 지정석 회원 원희자(72) 씨 등 잠실야구장을 일상의 일부로 삼았던 사람들의 애틋한 추억들이 쏟아진다.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적인 목소리의 소유자 가수 유열이 내레이션을 맡아 잠실야구장에 깃든 사람들의 울림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잠실야구장의 마지막 밤과 사람들의 아쉬운 안녕은 2일 KBS 2TV '다큐멘터리 3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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