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평 원룸 떠났다"…이국주가 이사한 도쿄, 집값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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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평 원룸 떠났다"…이국주가 이사한 도쿄, 집값도 '껑충'

이데일리 2026-11-02 15:24: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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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코미디언 이국주가 일본 도쿄에서 1년 반 넘게 거주한 9평 원룸을 떠나 더 넓은 집으로 이사한 근황을 공개한 가운데 최근 도쿄의 신축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현지 집값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국주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사진=이국주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최근 이국주의 유튜브 채널에는 ‘우당탕탕 도쿄 이사 브이로그. 이국주 도쿄 라이프 시즌2 출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국주는 기존에 살던 9평 남짓의 원룸을 정리하고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이국주는 새집에 대해 “그때보다 1.5배 정도 커졌다. 좋은 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면서도 “느낌은 너무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더 넓은 집으로 옮긴 이유에 대해서는 “능력 있어서 이사하는 건 절대 아니다”라며 “이번 집은 지금보다 조금 더 비싸다. 그냥 나를 위해 이사 가는 거지, 누구랑 놀려고 가고 이런 건 많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국주가 생활하는 도쿄에서는 최근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2일 일본 부동산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4~9월 도쿄 23구의 신축 맨션(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1억7925만엔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7% 상승했다. 반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이다.

같은 기간 도쿄를 포함한 수도권 1도 3현의 신축 맨션 평균 가격도 1억1494만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1% 올랐다.

(사진=이국주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사진=이국주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반면 신규 공급 물량은 줄었다. 수도권 신축 맨션 공급은 8601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감소했다. 건축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토지 확보의 어려움 등이 가격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해외 거주자의 도쿄 부동산 취득 비중도 높아졌다.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도쿄 23구에서 신축 맨션을 취득한 해외 거주자 비율은 3.5%로, 2024년 전체의 1.6%보다 높았다.

지요다·주오·미나토·신주쿠·분쿄·시부야 등 도심 6개 구의 해외 거주자 취득 비율은 7.5%로 집계됐다.

다만 일본 국토교통성은 지난 9월 발표한 추가 조사에서 해외 거주자의 취득 비율이 주택 공급 상황에 따라 변동하고 있으며, 고가 주택의 단기 매매가 특별히 활발한 경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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