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tvN STORY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딸 이재아가 연애 예능에 출연해 결혼까지 이어지는 진지한 만남을 꿈꾼다고 밝혔다.
이동국은 딸의 연애를 지켜볼 자신이 없다면서도 걱정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11일 첫 방송하는 tvN STORY·E채널 공동 제작 예능 ‘내 새끼의 연애3’ 측은 이동국과 딸 이재아의 합숙 전 사전 인터뷰를 공개했다. 테니스 선수로 활동했던 이재아가 3년 만에 예능에 출연하는 가운데, 쌍둥이 언니 이재시도 인터뷰에 함께했다.
이동국은 딸의 연애를 지켜보는 일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집에서 보던 모습과 달리 누군가에게 애정을 표현하는 딸을 보면 어색할 것 같다는 이유였다.
특히 재아가 연애 때문에 눈물을 흘리면 바로 데리러 가겠다고 했다. 재아가 “아빠는 망원경을 들고 대기하고 있을 것 같다”고 농담하자 이동국은 자신도 ‘관리자’로 함께 출연하면 안 되느냐고 되물었다.
재아가 꿈꾸는 연애는 부모님과 닮아 있었다. 스무 살에 만나 오랫동안 연애한 뒤 결혼한 부모님처럼 자신도 좋은 사람을 만나 장기 연애를 하고 싶다는 것이다.
재아는 부모님이 처음 만난 달과 프로그램 합숙 시기가 모두 8월이라는 사실을 언급하며 “나 결혼하는 거 아니야?”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딸의 적극적인 태도에 이동국은 커피를 들이켜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키가 크고 운동을 잘하는 사람이 사윗감으로 좋겠다는 아빠의 말에 재아는 “내가 보호해주면 된다”고 답했다.
언니 재시는 동생이 상대방을 지나치게 배려하다 자신의 마음을 놓칠까 걱정했다. 그러면서 재아의 매력을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선택일 뿐이라며 “내가 남자였어도 너를 만났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내 새끼의 연애3’에는 배우 이종혁의 아들 이준수도 출연한다. 프로그램은 11일 밤 8시 tvN STORY와 E채널에서 첫 방송하며 티빙에서도 공개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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