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행선지로 양키스 등 4개 구단 거론…계약 규모는 28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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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 행선지로 양키스 등 4개 구단 거론…계약 규모는 285억

일간스포츠 2026-11-02 10:39: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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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거포 노시환. 한화 이글스
노시환(앞). 연합뉴스
국내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의 거포 3루수 노시환(26)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에 도전한다. 빅리그에서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한 장타력을 갖춘 노시환이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에 돌입한 가운데, MLB 소식을 집중적으로 전하는 매체는 노시환의 잠재적 행선지로 뉴욕 양키스 등 4곳을 지목했다.

MLB 소식을 집중적으로 전하는 MLB.com의 마이클 클레어는 1일(현지시간) 국제야구 뉴스레터를 통해 익명의 MLB 스카우트가 평가한 노시환의 빅리그 진출 가능성을 소개했다. 노시환의 차기 행선지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양키스, 시애틀 매리너스, LA(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꼽았다. 계약 규모는 2130만 달러(285억 원)이었다.

매체는 '노시환은 한화와 11년 연장 계약을 맺었지만, 계약에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해외 진출 조항을 포함했다'라고 전했다. 한화 구단도 최근 노시환의 빅리그 도전을 허용하고 포스팅 절차에 착수했다. MLB 구단과의 협상 기간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12월 1일 오후 5시까지다. 한국 시간으로는 12월 2일 오전 7시가 협상 마감이다.

매체에 따르면, 스카우트는 노시환의 장타력을 높이 평가했다. MLB 스카우터는 노시환을 "3루수로서 강력한 장타력을 갖춘 타자"라고 설명하며 타격 능력이 빅리그에서도 통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수비에는 물음표를 달았다. 스카우트는 노시환이 3루수로 뛸 수 있는 강한 어깨를 갖췄지만, 수비력은 다소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경남고 출신의 노시환은 2019년 프로 데뷔했다. 데뷔 4시즌 동안 여러 성장기를 겪은 그는 2023시즌 타격에서 괄목할 만한 기록을 세웠다. 그해 131경기에서 31홈런 101타점을 기록했다. 홈런왕과 타점왕을 받았다. 지난 시즌에도 개인 한 시즌 최다인 32홈런을 기록, 한화의 한국시리즈(KS) 진출에 이바지했다.

올해도 활약은 이어졌다. 노시환은 올 시즌 1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3(505타수 143안타) 29홈런 9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65를 기록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며 국제무대 경험을 쌓았다. 아시안게임(AG)에서는 주장으로 나서 금메달 획득에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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