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황후', 회화 캐릭터 포스터·케미 영상 공개… 첫 공개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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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황후', 회화 캐릭터 포스터·케미 영상 공개… 첫 공개일은?

금강일보 2026-11-01 18: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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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즈니+ 제공 사진=디즈니+ 제공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가 다음 달 4일 공개를 앞두고 신민아·주지훈·이종석·이세영 네 배우의 회화 캐릭터 포스터와 로맨스 케미 영상을 지난달 28일 공개했다. 포스터는 황실 초상화를 떠올리게 하는 구도로 인물마다 다른 색채를 입혔고, 영상은 네 인물 사이에 얽힌 감정의 흐름을 짚었다.

이번 포스터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인물별로 확연히 갈리는 색감이다. 황후 나비에(신민아)는 붉은색과 베이지색이 섞인 배경 속에서 기품과 단단함을 드러낸다. 황제 소비에슈(주지훈)는 푸른색과 녹색 계열의 가라앉은 톤으로 냉철한 군주의 인상을 살렸다. 서왕국 왕자 하인리(이종석)는 에메랄드빛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냈고, 라스타(이세영)는 분홍빛 배경과 꽃 장식으로 화사함을 강조했다. 네 장의 포스터는 각기 다른 색을 쓰면서도 고전 회화풍의 장식과 구도로 통일감을 줬다.

함께 나온 영상은 나비에와 소비에슈, 소비에슈와 라스타, 나비에와 하인리로 이어지는 세 갈래 관계에 초점을 맞췄다. 영상 초반 소비에슈는 나비에에게 "어떤 일이 있다 해도 나의 아내는 당신뿐이오"라고 약속하지만, 곧 두 사람이 싸늘한 얼굴로 마주 선 장면이 이어지며 부부 사이의 균열을 드러낸다.

이후 소비에슈의 마음은 라스타에게 기운다. 그는 "설렘이란 게 무엇인지 그 아이 덕분에 처음 알았소"라고 털어놓고, 라스타에게 "네가 황후가 되는 것이다"라고 선언한다. 나비에에게 했던 맹세와 정면으로 어긋나는 대목이다.

상처 입은 나비에 곁에는 하인리가 다가선다. 나비에가 "영원할 줄 알았던 것들이 더 이상 그럴 수 없게 됐어요"라고 말하자 하인리는 "복수하면 되겠다"며 가볍게 받아친다. 하인리의 또 다른 모습인 '퀸'이 보낸 쪽지에는 "우리의 만남은 운명 아니겠어요?"라는 문장이 적혀 있어 두 사람의 인연이 어디로 향할지 궁금증을 남긴다.

'재혼 황후'는 동대제국의 황후 나비에가 도망 노예 라스타에게 마음을 뺏긴 황제 소비에슈로부터 이혼을 통보받자, 이를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서왕국 왕자 하인리와의 재혼 승인을 요구하며 펼쳐지는 로맨스 판타지 대서사극이다. 알파타르트·숨풀·히어리의 네이버웹툰 '재혼황후'가 원작이며 조수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신민아·주지훈·이종석·이세영 외에 이봉련, 최대훈, 정영주, 박호산, 남윤호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총 10부작이다. 오는 11월 4일 1~4회를 먼저 선보인 뒤 매주 수요일 2회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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