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만두 그냥 굽지 마세요”… 계란 2개 부었더니 온 가족이 더 달라네요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냉동만두 그냥 굽지 마세요”… 계란 2개 부었더니 온 가족이 더 달라네요

위키푸디 2026-11-01 18:00:00 신고

3줄요약

냉동만두는 냉동실에 한 봉지쯤 넣어두면 든든한 식재료다. 반찬이 마땅하지 않거나 출출할 때 꺼내 먹기 좋고 조리 방법도 간편하다.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굽거나 냄비에 쪄서 먹는 것이 가장 익숙한 방법이다.

하지만 냉동만두를 자주 먹다 보면 매번 비슷한 맛과 모양에 질릴 때가 있다. 새로운 요리를 만들자니 재료를 따로 구입해야 하고 복잡한 조리법도 부담스럽다. 특히 냉동실에 만두가 몇 개 남아 있을 때는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고민된다.

이럴 때는 냉장고에 있는 재료 하나만 더해도 평소 먹던 냉동만두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별도의 반죽을 만들거나 밀가루를 준비할 일도 없다.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냉동만두 요리법을 알아본다.

냉동만두계란전 만드는 법

이번에 만들 요리는 냉동만두계란전이다. 냉동만두를 먼저 익힌 뒤 계란물을 부어 넓적하게 굽는 음식이다. 만두피의 쫄깃함과 계란의 부드러운 식감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재료도 간단하다. 일반적인 냉동 교자만두 6개와 계란 2개, 대파 3분의 1대를 준비한다. 여기에 식용유 1큰술과 물 3분의 1컵, 후춧가루 약간을 준비하면 된다. 마지막에 바삭하게 구울 때 사용할 식용유 1작은술도 따로 준비한다.

냉동만두는 고기만두나 야채만두 등 평소 즐겨 먹는 제품을 사용하면 된다. 다만 크기가 큰 왕만두보다는 일반 교자만두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만두 크기가 일정해야 팬에 고르게 배치하기 쉽고 익히는 시간도 비슷해진다. 프라이팬은 지름 20~22cm 정도의 코팅 팬을 준비한다. 팬이 지나치게 크면 계란물이 얇게 퍼져 만두 사이가 잘 붙지 않을 수 있다.

먼저 대파 3분의 1대를 깨끗하게 씻어 잘게 썬다. 이어 넓은 그릇에 계란 2개를 깨뜨려 넣고 젓가락으로 노른자와 흰자가 충분히 섞일 때까지 저어준다. 여기에 준비한 대파와 후춧가루를 조금 넣고 다시 섞는다. 냉동만두 속에는 이미 간이 돼 있어 계란물에 소금은 따로 넣지 않는다.

계란물을 준비했다면 냉동실에서 만두를 꺼낸다. 만두는 별도로 해동하지 않고 냉동 상태 그대로 사용한다. 미리 해동하면 만두피가 축축해지거나 서로 달라붙을 수 있어 프라이팬에 올리기 직전에 꺼내는 것이 좋다.

이제 프라이팬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중불에서 예열한다. 팬이 따뜻해지면 냉동만두 6개를 서로 조금씩 간격을 두고 올린다. 만두는 바닥이 평평한 부분이 팬에 닿도록 놓고 약 2분간 구워 아랫면에 노릇한 색이 생기도록 한다.

만두 아랫면이 살짝 익었다면 불을 낮추고 물 3분의 1컵을 팬 가장자리로 조심스럽게 붓는다. 종이컵을 사용한다면 컵의 3분의 1 정도만 채우면 된다. 이때 뜨거운 기름에 물이 닿으면 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곧바로 뚜껑을 덮고 불을 중약불로 조절한다. 이후 약 5~7분간 만두를 찌듯이 익힌다. 이 단계에서는 냉동만두 속까지 충분히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만두 크기와 제품에 따라 조리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포장지에 표시된 조리 시간도 함께 확인한다.

만두가 익는 동안 물이 너무 빠르게 줄어들면 물을 1큰술씩 보충한다. 반대로 만두가 충분히 익었는데 물이 남아 있다면 뚜껑을 열고 수분을 날려준다. 팬 바닥에 물기가 거의 없어지면 만두를 팬 가운데로 조금씩 모으고 서로 작은 간격을 남겨둔다.

이어서 미리 준비한 계란물을 팬에 천천히 붓는다. 이때 계란물을 만두 위에 한꺼번에 쏟지 말고 만두 사이의 빈 공간부터 채우는 것이 좋다. 계란물이 팬 바닥에 넓게 퍼지면 만두가 계란으로 이어지면서 동그란 전 모양이 만들어진다.

계란물을 부었다면 불을 약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어 약 2~3분간 익힌다. 이때 주걱으로 계란을 젓거나 만두를 움직이지 않는다. 계란이 굳기 전에 만두를 움직이면 연결된 부분이 찢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계란 가장자리가 굳고 윗면의 계란물이 거의 익었다면 뚜껑을 연다. 아직 흐르는 계란물이 남아 있다면 약불에서 조금 더 익힌다. 이어 팬 가장자리로 식용유 1작은술을 추가한 뒤 불을 중약불로 올린다. 뚜껑을 열어둔 상태로 약 1~2분간 더 구우면 남아 있던 수분이 날아가면서 만두와 계란의 아랫면이 노릇해진다.

팬 가장자리에서 뒤집개를 살짝 밀어 넣었을 때 계란이 바닥에서 떨어지고 아랫면이 노릇하게 익었다면 불을 끈다. 완성된 만두계란전은 넓은 접시에 그대로 옮긴다. 굳이 뒤집지 않아도 계란이 충분히 익기 때문에 전이 찢어지는 것을 줄일 수 있다.

만두는 속까지 촉촉하게 익고 아랫면은 노릇한 식감이 살아 있다. 여기에 대파가 들어간 계란이 어우러져 고소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취향에 따라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

완성된 만두계란전은 피자처럼 여러 조각으로 나눠 먹기 좋다. 만두 한 개를 계란과 함께 떼어 먹으면 바삭한 만두피와 부드러운 계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그대로 먹어도 좋지만 간장 양념을 곁들이면 맛이 더욱 풍부해진다.

양념장은 작은 그릇에 진간장 1큰술과 식초 1작은술, 물 1작은술을 넣고 섞는다. 여기에 고춧가루를 한 꼬집 넣으면 매콤한 맛을 더할 수 있다. 만두계란전은 이미 간이 돼 있기 때문에 양념장을 많이 붓기보다 조금씩 찍어 먹는 것이 좋다.

매콤한 맛을 좋아한다면 계란물을 만들 때 청양고추 반 개를 잘게 썰어 넣어도 된다. 청양고추의 칼칼한 맛이 만두의 기름진 맛을 덜어준다. 아이들과 함께 먹을 때는 청양고추 대신 당근을 조금 다져 넣는 방법도 있다. 당근을 아주 잘게 썰어 계란물에 섞으면 색이 예뻐지고 씹는 맛도 더해진다.

다만 채소를 많이 넣으면 계란물이 만두 사이를 단단하게 이어주기 어려울 수 있다. 대파와 당근을 합쳐 밥숟가락으로 2큰술 정도만 넣으면 충분하다.

만두 종류에 따라 맛도 달라진다. 고기만두를 사용하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나며 김치만두를 사용하면 매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김치만두는 속에 양념이 들어 있어 계란에 별도로 간을 하지 않아도 맛이 잘 어울린다.

또한 만두계란전을 만들 때는 코팅 상태가 좋은 프라이팬을 사용하는 것이 편하다. 계란물이 팬 바닥에 달라붙으면 완성된 전을 접시로 옮기는 동안 모양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완성된 만두계란전은 따뜻할 때 먹으면 바닥의 노릇한 식감을 가장 잘 즐길 수 있다.

남은 음식은 실온에 오래 두지 말고 2시간 안에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다시 먹을 때는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조금 두르고 약불에서 속까지 충분히 데우면 된다.

Copyright ⓒ 위키푸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