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라 마시아산 유망주가 또 한 명 나왔다.
바르셀로나는 1일 오전 5시(한국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캄 노우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11라운드에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를 6-1로 대파했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30점으로 1위를 탈환했다.
경기 전에 수비진 구성을 두고 고민이 많았을 한지 플릭 감독이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쥘 쿤데, 에릭 가르시아가 부상으로 빠져 있었는데,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을 얻기 시작한 사비 에스파르트마저 발목 부상으로 12월까지 결장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현지에서는 로드리의 센터백 기용을 예상하기도 했다.
플릭 감독은 프렌키 더 용과 파우 쿠바르시를 중앙 수비수로 기용했다. 그리고 왼쪽 풀백에는 알레한드로 발데가 아닌 주앙 칸셀루를 세웠고, 오른쪽 풀백은 브라이언 파리냐스에게 맡겼다.
파리냐스는 2006년생으로 본래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인데, 지난 시즌까지 바르셀로나 B팀에서 활약했다. 이번 시즌 콜업돼 오른쪽 풀백으로 라리가 데뷔에 성공했다.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는 경우는 드물었지만, 한번 올라가면 라민 야말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전반 32분 랴말, 하피냐와 패스 플레이 이후 개인기로 팬들로부터 환호를 끌어냈다.
앞쪽에서 하피냐, 페르민 로페즈, 야말이 전반전에만 4골을 터뜨렸기에 부담이 적었던 데뷔전이었다. 파리냐스 역시 패스 성공률 97%(101/104), 긴 패스 성공률 67%(2/3), 수비적 행동 3회 등으로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앞으로 주목해야 할 선수임을 증명했다. 2개의 태클과 6개의 볼 탈취를 기록했는데, 이는 로드리와 함께 바르셀로나 선수 중 가장 많은 볼 탈취 횟수다"라고 전했다.
플릭 감독도 파리냐스의 활약에 만족했다. "매우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보여줬다. 야말과 호흡이 잘 맞았고,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 출전할 자격이 충분했다. 매우 프로페셔널하고, 훈련에 집중하는 선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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