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의 약세로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상승세는 둔화했지만, 경기도는 오름세를 이어갔다.
수원 영통구와 용인 기흥구 등 일부 지역에서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면서 전셋값도 0.18% 상승했다.
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6년 10월 넷째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10월26일 기준)’ 자료에서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주 상승률인 0.21%보다는 0.01%포인트 낮아졌지만, 수도권 평균 상승률(0.14%)은 웃돈다.
지역별로는 수원 영통구와 용인 기흥구가 나란히 0.58% 상승해 높은 오름폭을 기록했다. 수원 영통구는 매탄·영통동 주요 단지, 용인 기흥구는 중·동백동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반면 이천시는 증포·송정동 중소형 규모를 중심으로 0.20% 하락했고, 파주시는 목동·와동동, 군포시는 산본·금정동 대단지 위주로 각각 0.07% 내렸다.
경기도내에서도 지역별 가격 흐름이 엇갈렸다. 일부 지역에서는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하락한 지역에서는 구축 아파트나 특정 규모의 단지를 중심으로 약세가 나타났다.
전세가격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와 같은 0.18% 상승률을 기록했다. 용인 기흥구가 중·마북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0.42% 올랐으며, 수원 권선구와 영통구도 각각 0.41%, 0.34% 상승했다. 이천시는 송정·증포동 구축 위주로 0.11% 하락했고, 안양 만안구도 안양동을 중심으로 0.05% 내렸다.
한편 해당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전세가격은 0.10% 상승했다. 수도권은 매매 0.14%, 전세 0.17% 올랐으며 서울은 각각 0.09%, 0.17%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