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클라이밍 군산 파라시리즈 ·아시아 시리즈'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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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클라이밍 군산 파라시리즈 ·아시아 시리즈' 순항

투어코리아 2026-11-01 11:45: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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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금메달 정지민 선수. (제공= 대한산악연맹)
스피드 금메달 정지민 선수. (제공= 대한산악연맹)

[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2026 월드클라이밍 군산 파라시리즈 및 아시아 시리즈'가 각국 선수들의 뜨거운 경쟁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조좌진)과 월드클라이밍(World Climbing)이 공동 개최하는 대회로, 전북특별자치도 군산클라이밍센터에서 지난 10월 29일 개막해 오늘(1일) 마무리 된다.

스피드 금메달 정지민 선수(가운데). (제공= 대한산악연맹)
스피드 금메달 정지민 선수(가운데). (제공= 대한산악연맹)

지난 10월 29~30일 열린 파라시리즈는 세계 각국의 정상급 파라클라이밍 선수들이 참가해 총 17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뤘다.

예선부터 결승까지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으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선수들은 뛰어난 집중력과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은 아쉽게도 결승 진출에는 성공하지 못했으나,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하며 국제대회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가졌다.

2026 월드클라이밍 시상식. (제공= 대한산악연맹)
2026 월드클라이밍 시상식. (제공= 대한산악연맹)

대회 결과는 영국의 애비게일 로빈슨(Abigail Robinson)이 여자 B2(중증 시각장애 등급) 결승에서 유일하게 완등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오스트리아의 안젤리노 첼러(Angelino Zeller)는 AL1(하지 절단 등급)에서 우승하며 월드클라이밍 4개 대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기록을 이어갔다.

2026 월드클라이밍 시상식. (제공= 대한산악연맹)
2026 월드클라이밍 시상식. (제공= 대한산악연맹)

대한산악연맹은 이번 파라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국제 파라클라이밍 대회 개최 역량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31일부터는 월드클라이밍 아시아 시리즈가 시작돼 볼더와 스피드 종목에서 아시아 각국 선수들의 본격적인 메달 경쟁이 펼치고 있다.

2026 월드클라이밍 남자 스피드 시상식. (제공= 대한산악연맹)
2026 월드클라이밍 남자 스피드 시상식. (제공= 대한산악연맹)

특히, 스피드 종목에서는 대한민국의 정지민 선수가 월드클라이밍 국제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정지민 선수는 결승에서 6.394초를 기록하며 중국의 징위에 판(Jingyue FAN·6.398초) 선수를 단 0.004초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중국의 저우 야페이(Yafei ZHOU) 선수는 부정출발(F/S)로 최종 5위에 머물렀다.

정지민 선수는 우승 소감으로 "대한민국에서 개최된 2026 월드클라이밍 군산 아시아 시리즈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이번 시즌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뜻깊다. 내년에는 등반 동작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궁극적인 목표는 2028 LA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파라클라이밍 경기 장면. (제공= 대한산악연맹)
파라클라이밍 경기 장면. (제공= 대한산악연맹)

볼더 종목에서도 대한민국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남자부에서는 천종원 선수가 예선 1위를 차지하며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조예준, 정찬진 선수 등 대한민국 선수 총 9명이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볼더 서채현 예선 장면. (제공= 대한산악연맹)
볼더 서채현 예선 장면. (제공= 대한산악연맹)

여자부에서는 서채현 선수가 예선에서 출제된 모든 문제를 완등하며 3위로 준결승에 진출했고, 대한민국 선수 총 8명이 준결승에 이름을 올렸다.

볼더 종목 준결승과 결승은 대회 오늘(1일) 열리는 데, 우리 선수들의 추가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26 월드클라이밍 군산 파라시리즈 및 아시아 시리즈'는 1일 아시아 시리즈 볼더 준결승 및 결승 경기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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