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트 절반이 잘못 쓰인다"... 현대차, 휴스턴 아동 안전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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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트 절반이 잘못 쓰인다"... 현대차, 휴스턴 아동 안전 지원 확대

오토트리뷴 2026-11-01 01:34:47 신고

현대차·텍사스 아동병원 카시트 안전 점검 행사 /사진=현대자동차

[오토트리뷴=김해미 기자]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이 미국 텍사스 아동병원과 손잡고 휴스턴 지역의 아동 탑승 안전 지원을 확대한다. 카시트 설치 점검과 보호자 교육, 교체용 카시트 제공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29일(현지시간) 사회공헌 프로그램 현대 호프를 통해 텍사스 아동병원 산하 아동상해예방센터에 2만5000달러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양측의 협력은 올해로 2년째다.

현대차와 병원은 지난 24일 휴스턴 스티브 래댁 커뮤니티센터에서 무료 카시트 안전 점검 행사를 열었다. 공인 아동 탑승 안전 기술자들이 카시트의 사용 기한과 리콜 여부, 어린이 체형에 맞는 장착 상태를 확인했다. 교체가 필요한 가정에는 새 카시트도 제공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에 따르면 카시트와 부스터 시트의 약 절반은 잘못 사용되고 있다. 제품을 갖추는 것만큼 어린이의 나이와 체격에 맞게 설치하고 안전띠를 정확히 조이는 일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텍사스 아동병원 아동상해예방센터는 세이프 키즈 그레이터 휴스턴의 주관 기관이다. 휴스턴 권역에 20곳이 넘는 점검소를 운영하며 매년 약 50명의 카시트 안전 기술자를 교육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1000개 이상의 카시트를 배포한다.

콜 스터츠 현대자동차 북미 최고안전책임자는 “안전은 현대차가 만드는 차량을 넘어 지역사회와 가족에게까지 이어지는 최우선 가치”라며 “신뢰할 수 있는 아동 탑승 안전 자원을 더 많은 휴스턴 가정이 이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미 기자 kh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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