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워킹맘이현이’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모델 이현이가 남편 홍성기의 ‘정상적인 엄마’ 발언에 상처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10월 31일 유튜브 채널 ‘워킹맘이현이’에는 역술가 박성준이 이현이 부부의 집을 찾아 관상과 풍수지리를 살펴보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현이는 현재 거주 중인 집에서 두 아들을 낳고 키웠다며 “아이 키우면 다들 그런다고 하는데 되게 많이 싸웠다”고 털어놨다.
특히 최근 아들의 귀국 당일 일정을 두고 남편과 크게 다퉜던 사연을 꺼냈다.
홍성기는 “아이가 해외에 4주 동안 있다가 차로 7시간 이동하고 비행기를 14시간 타서 새벽 4시에 집에 왔다”고 설명했다. 장거리 이동으로 지친 아들이 집에서 충분히 쉬기를 바랐지만 이현이가 당일 외출을 계획하면서 의견이 엇갈렸다는 것이다.
홍성기는 4주 만에 돌아온 아들과 가족끼리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현이는 “이렇게 예쁘게 얘기 안 했다. 굉장히 공격적으로 이야기를 했다”고 반박했다.
유튜브 채널 ‘워킹맘이현이’ 캡처
이현이는 “아이가 심심해하니까 마라탕 먹으러 나갈까 했는데 ‘정상적이면 안 나간다’고 해서 빈정이 상해서 안 나갔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사과 문제를 두고도 입장 차이를 보였다. 이현이는 “남편은 그런 일이 있으면 왜 사과를 안 하냐고 한다”며 “‘마라탕 먹으러 갈래?’라고 물어보는 게 사과할 일이냐”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이를 지켜본 박성준은 이현이에 대해 “섬세하고 세심한 면이 있고 여린 부분도 강하기 때문에 말이나 단어 하나, 표정, 눈빛 하나로 상처받기 쉬운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현이 역시 “맞아요. 제가 아닌 척하는 거지”라며 공감했다.
박성준은 특히 “‘정상적이지 않다’거나 ‘정상적이라면’이라는 단어 자체가 아내에게 자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다”고 짚었다. 홍성기에 대해서는 자기주장이 강한 성향이 있다며 부부가 서로의 차이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현이는 2012년 홍성기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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