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노 시메오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이강인(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골대 강타로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아틀레티코는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아틀레티코는 31일 밤 10시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리는 레반테와의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아틀레티코는 경기 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이강인, 훌리안 알바레스, 알렉스 바에나, 파블로 바리오스, 모르텐 히울만, 줄리아노 시메오네,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다비드 한츠코, 마르크 푸빌, 마르코스 요렌테, 얀 오블락이 나섰다.
아틀레티코는 이날 그리말도와 시메오네의 연속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에 아틀레티코는 리그 7연승을 거두며, 9승 1무 1패 승점 28점을 기록해 바르셀로나를 밀어내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이강인은 후반 22분까지 67분을 소화한 뒤 조너선 데이비드와 교체됐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이강인에게 평점 6.4점을 부여했다.
또 이강인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패스 성공률 91%(31/34회)를 기록했다. 또 볼 터치 50회, 드리블 성공 1회, 롱패스 3차례 시도해 모두 성공했다.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은 전반 25분에 첫 슈팅을 시도했다. 바에나가 내준 공을 받은 이강인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한 것. 하지만 공이 골문 위로 벗어났다.
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아틀레티코는 후반 17분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에 조금 더 다가섰다. 바에나의 패스를 받은 시메오네가 마무리하며 2번째 골을 넣었다.
주인공은 줄리아노 시메오네였다. 바에나의 패스를 받은 줄리아노가 득점 기회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레반테의 골망을 흔들었다. 스코어는 2-0으로 벌어졌다.
이후 아틀레티코는 후반 22분 이강인과 알바레스를 동시에 불러들이는 등 주전의 체력 안배에 나섰다. 이는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대비한 교체이기도 하다.
아틀레티코는 주전 교체 이후에도 주도권을 놓지 않았고, 결국 2-0 클린시트 승리와 함께 리그 선두 자리로 올라섰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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