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재산 300억설에 아들 그리 입 열었다…“진짜 안 쉬고 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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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재산 300억설에 아들 그리 입 열었다…“진짜 안 쉬고 일해”

스포츠동아 2026-10-31 22:32: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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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 스포츠동아DB

방송인 김구라. 스포츠동아DB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그리(본명 김동현)가 아버지의 재산을 최대 300억 원으로 추정해 눈길을 끌었다.

30일 유튜브 채널 ‘김그리’에는 ‘결정사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그리는 결혼정보회사를 찾아 자신의 경제력과 결혼 조건에 대한 상담을 받았다.

이날 그리는 결혼할 때 부모의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내 입으로 말하는 게 이상하다”면서도 “아버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지만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가전제품이라도 해주실 수 있는 거 아니겠냐. 집은 있으니까 집 해달라는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리는 경기 구리에 30평대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며 “증여 아니고 대출받아서 내가 마련한 집”이라고 강조했다.

아버지 김구라의 재산 규모에 대해서는 정확한 액수를 모른다면서도 제시된 선택지 가운데 ‘50억~100억 원’과 ‘100억~300억 원’ 구간을 골랐다.

그리는 “아버지가 방송 활동을 오래 하셨고, 진짜 안 쉬고 하셨다”며 “경제 유튜브도 하시고 재테크도 하시니까 정확한 자산은 모르지만 아마 많이 똑똑하게 잘하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상담 결과 그리는 동년배 기준 ‘상위 0.1%’라는 평가를 받았다. 결혼정보회사 대표 성지인은 “부모님도 워낙 준비가 잘돼 있다. 그 부분이 사실 굉장한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그리는 “효도하겠다. 더 잘할 거다. 나도 이제 물리적으로 뭔가 좀 이뤄낼 때가 된 것 같다”며 “물론 아버지만큼은 못 갈 수도 있지만”이라고 밝혔다.

그리는 어린 시절 넉넉하지 않았던 가정 형편도 떠올렸다. 그는 “생그지였다. 베란다가 내 방이었다. 정말 작은 베란다에서 놀았는데, 아버지가 그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짠해했는지 모른다”고 털어놨다.

이어 “진짜 작은 TV로 아버지 나오는 ‘폭소클럽’을 모니터했던 시절도 있었다. 5~6세 때까지 그랬다”며 “아버지가 열심히 사셨고 나는 운 좋게 된 거다. 효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구라는 5월 장기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의 수익률이 약 524%에 달한다고 밝혔으며 약 1억 1000만 원에 매입한 금의 평가액이 3억 4000만 원까지 올랐다고 공개한 바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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