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48)이 포뮬러원(F1)을 대표하는 슈퍼스타 막스 베르스타펜(29)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무엇이든 해줄지니-비서진'에서는 싱가포르관광청의 초청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해 현지에서 열린 F1 싱가포르 그랑프리를 직관한 하지원의 모습이 공개됐다. 2003년 방영된 드라마 '다모' 이후 23년 만에 이서진과 재회해 화제를 모은 하지원은 F1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출국 전 공항에서 '비서진'과 만난 하지원은 "제가 원래 F1을 좋아한다. 이 경기는 하다가 죽을 수도 있고 그런데 거기에 몸을 던진다는 게 정말 리스펙트(존경)"라고 말했다. 이어 "좋아하는 선수가 3명 있다"며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AMG) 베르스타펜(레드불) 루이스 해밀턴(스쿠데리아 페라리)을 언급했다. 특히 이 가운데 베르스타펜을 가장 좋아한다고 밝히면서 "완전 테토남이다. 죽어도 달린다, 미쳤다"며 "내가 F1을 좋아한 게 막스 때문이다. 우연히 OTT에서 봤는데 완전 본능의 질주처럼 목숨 걸고 그냥…"이라고 말했다.
베르스타펜은 네덜란드 국적의 세계적인 F1 드라이버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월드 드라이버 챔피언에 등극했다. 특히 해밀턴의 독주를 저지하며 F1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2016년 스페인 그랑프리에서는 만 18세의 나이로 우승을 차지하며 F1 역사상 최연소 그랑프리 우승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막스가 엄청 잘생겼다"고 말한 하지원은 '비서진'에게 "여자친구가 있는지 알아볼 수 있냐"고 물었고, 그가 열애 중이라는 소식을 접한 뒤 실망하기도 했다. 베르스타펜은 브라질 출신의 모델 겸 인플루언서인 켈리 피케와 사귀는 상황. 켈리는 F1 레전드 드라이버 넬슨 피케의 딸로도 유명하다.
하지원은 이서진에게 "최종 목표는 세 선수를 만나는 것"이라며 "오빠가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서진은 싱가포르 현지에서 만난 싱가포르관광청 부청장에게 선수들과의 만남을 요청했지만, 아쉽게도 성사되지는 않았다. 대신 하지원은 특별 라운지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서킷 내 피트 개러지를 직접 방문하는 등 F1 현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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