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이 절실한’ PBA 팀리그 하위권 4팀…반등 이끌 키플레이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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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이 절실한’ PBA 팀리그 하위권 4팀…반등 이끌 키플레이어는?

빌리어즈 2026-10-31 12:21: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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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이의 권발해와 한지은. 사진=PBA 제공
에스와이의 권발해와 한지은. 사진=PBA 제공

[빌리어즈앤스포츠=김태연 기자]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한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는 4라운드가 열린다. 라운드 우승팀에 주어지는 포스트시즌 진출권이 이제 두 장만 남은 가운데, 종합 순위 하위권에 자리한 팀들이 반등을 노린다. 각 팀의 성적을 끌어올릴 키플레이어들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윤영달)는 10월 31일부터 11월 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6-2027’ 4라운드를 개최한다.

PBA 팀리그는 총 5개 라운드로 정규시즌을 진행하며, 각 라운드 우승팀에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부여한다. 앞서 열린 1~3라운드에서는 우리금융캐피탈과 휴온스, 하나카드가 차례로 우승을 차지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남은 진출권은 두 장이다.

특히 종합 순위 하위권 팀들은 이번 4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해야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3라운드까지 부진했던 팀들이 어떤 선수의 활약을 앞세워 반전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응우옌쩐타인타오와 강유진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나선 웰컴저축은행
응우옌쩐타인타오와 강유진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나선 웰컴저축은행

여자복식이 관건인 에스와이…한지은과 이우경·권발해의 반등 절실

종합 7위 에스와이(11승 16패·승점 38)는 3라운드 부진을 털어내는 것이 급선무다. 2라운드까지 종합 5위를 유지하며 순항했지만, 3라운드에서 1승 9패에 그치며 순위가 두 계단 하락했다.

가장 큰 문제는 여자 선수들의 부진이다. 에스와이는 3라운드 2세트 여자복식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9전 전패를 기록했다.

반면 여자 에이스 한지은은 6세트 여자단식에서 4승 1패를 거두며 제 몫을 해냈다. 결국 4라운드에서는 한지은의 꾸준한 활약에 더해 이우경과 권발해가 여자복식에서 얼마나 경쟁력을 회복하느냐가 관건이다. 여자복식의 반등이 이뤄진다면 에스와이도 상위권 도약을 기대할 수 있다.

응우옌쩐타인타오·강유진 합류…웰컴저축은행, 새 전력으로 승부

종합 8위 웰컴저축은행(10승 17패·승점 36)은 선수 보강으로 반전을 준비했다.

웰컴저축은행은 3라운드 종료 후 추가 선발 제도를 통해 베트남의 응우옌쩐타인타오와 LPBA 강유진을 영입했다. 응우옌쩐타인타오는 3차 투어 에스와이 챔피언십 PBA 우승자이며, 강유진 역시 LPBA에서 경쟁력을 보여온 선수다.

하이원리조트의 륏피 체네트와 에디 레펀스.
하이원리조트의 륏피 체네트와 에디 레펀스.

두 선수의 합류로 웰컴저축은행은 9인 로스터를 완성했다. 기존 선수들과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팀 전력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남녀 선수들의 출전 폭이 넓어진 만큼, 상대에 따른 유연한 선수 기용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영입 효과가 주목된다.

초반 상승세 이어가지 못한 하이원리조트…체네트·레펀스가 열쇠

시즌 전 우승 후보로 꼽혔던 하이원리조트는 종합 9위(11승 16패·승점 34)까지 밀려났다.

3라운드 초반만 해도 분위기는 좋았다. 5연승을 달리며 라운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이후 4연패에 빠지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하이원리조트가 다시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필요하다. 륏피 체네트(튀르키예)와 에디 레펀스(벨기에)가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두 선수의 경기력이 살아난다면 하이원리조트도 충분히 반등을 노려볼 수 있다.

PBA 브레이커스의 히다 오리에
PBA 브레이커스의 히다 오리에

최하위 브레이커스, 몬테스·히다의 활약에 기대

종합 최하위 브레이커스는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와 히다 오리에(일본)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두 선수는 최근 개인 투어에서 나란히 4강에 오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몬테스는 5차 투어 NH농협카드 챔피언십 남자부 4강에 진출했고, 히다 역시 4차 투어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LPBA 4강에 오르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개인 투어에서 확인한 상승세를 팀리그에서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두 선수가 남녀부에서 안정적인 승수를 쌓아준다면 브레이커스도 최하위 탈출과 함께 4라운드 우승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

한편, 4라운드 첫날인 31일에는 낮 12시 하나카드와 웰컴저축은행의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오후 3시에는 NH농협카드-우리금융캐피탈(PBA 스타디움), 크라운해태-하이원리조트(PBA 라운지)의 경기가 동시에 열린다.

이어 오후 6시 에스와이-하림, 오후 9시 휴온스-브레이커스의 대결이 펼쳐진다.


(사진=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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