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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지니아대 정치센터의 선거 분석 매체 ‘사바토 크리스털 볼’은 30일(현지시간) 루이지애나 상원 선거 등급을 ‘공화당 승리 확실(Safe Republican)’에서 ‘공화당 우세(Likely Republican)’로 조정했다. 미네소타는 ‘민주당 다소 우세(Leans Democratic)’에서 ‘민주당 우세(Likely Democratic)’로 올렸다.
루이지애나에서는 흑인 유권자의 사전투표 참여가 주목받았다. 크리스털 볼은 현지 공화당 여론조사 전문가 존 쿠빌런의 분석을 인용해 이미 종료된 사전투표에서 흑인 유권자 참여가 매우 활발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공화당 후보인 줄리아 레틀로 연방하원의원이 민주당 후보인 농민 제이미 데이비스와 예상보다 치열한 경쟁을 벌일 수 있다고 봤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선거 전날인 11월 2일 레틀로 후보를 위한 전화 유세를 예고했다. 크리스털 볼은 미시시피와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이어 루이지애나도 주시할 지역으로 꼽았다. 다만 이번 조정은 공화당 승리 가능성을 여전히 높게 보면서도 기존의 확고한 전망을 낮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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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에서는 민주당 후보인 페기 플래너건 부지사의 패배 가능성이 기존 등급이 시사하는 수준보다 작다고 판단했다. 지난 28일 공개된 뉴욕타임스(NYT)·시에나대 조사에서 플래너건은 스포츠 방송인 출신 공화당 후보 미셸 타포야를 54% 대 40%로 앞섰다.
크리스털 볼은 다른 조사에서는 격차가 훨씬 작았다며 14%포인트 차이를 그대로 받아들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격차의 크기와 별개로 플래너건의 패배는 상당히 뜻밖의 결과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조정으로 민주당이 보유한 선거 대상 의석 중 ‘다소 우세’에 남은 곳은 미시간뿐이다. 나머지는 모두 민주당 ‘우세’ 또는 ‘승리 확실’로 분류됐다. 미시간에서도 최근 여론조사 3건은 민주당 압둘 엘사예드 후보가 공화당 마이크 로저스 후보에게 6~7%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크리스털 볼은 전했다.
전체 상원 판세는 민주당 성향 49석, 공화당 성향 46석, 경합 5석으로 유지됐다. 이는 이번 선거 비대상 의석을 포함한 분류로, 확정 의석수는 아니다. 경합 지역은 메인·아이오와·캔자스·오하이오·텍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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