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천안시티FC가 김해FC 2008을 상대로 연승 행진을 이어가려 한다.
천안은 오는 11월 1일 오후 4시 30분 김해종합운동장에서 김해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31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현재 6승 11무 11패로 14위에 자리한 천안은 최근 2연승을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다. 3승 8무 17패로 17위인 김해를 상대로 승리를 추가한다면 올 시즌 처음으로 3연승을 달성하게 된다.
이번 경기는 지난 맞대결의 아쉬움을 털어낼 기회이기도 하다. 두 팀은 프로 무대에서 한 차례 만났으며, 당시 천안이 패했다. 천안은 이번 원정에서 설욕에 성공하고 상대 전적도 1승 1패로 맞추겠다는 목표다.
최근 흐름은 긍정적이다. 천안은 경남FC전에서 승리하며 13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끊었다. 이어 안산그리너스FC와의 경기에서도 3-1로 이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랜 침체를 벗어나 연달아 승리를 거둔 만큼 선수단의 자신감도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
이제 중요한 것은 좋은 흐름을 지속하는 일이다. 천안은 연승 과정에서 보여준 조직적인 움직임과 공격력을 김해전에서도 재현해 승점 3점을 노린다. 상대보다 높은 순위에 있다는 점에 안주하지 않고 경기 내내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주목할 선수는 박창우다. 그는 경남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뜨거운 눈물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오랜 무승의 터널을 벗어난 순간 드러난 감정은 팀이 그동안 겪은 어려움과 승리를 향한 간절함을 보여줬다.
박창우는 다음 경기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안산전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려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남전 승리의 감격을 눈물로 표현한 데 이어 안산전에서는 득점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연속 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박창우가 김해전에서도 공격의 활로를 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천안은 김해 원정에서 연승을 이어가는 동시에 지난 맞대결 패배까지 만회하려 한다. 긴 무승 기간을 이겨내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 천안이 이번 경기에서 시즌 첫 3연승을 완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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