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 이예원(2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2승째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이예원은 30일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벌어진 S-OIL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엮어 4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이예원은 공동 2위(8언더파 136타) 이지현, 정소이, 이재윤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이예원은 KLPGA 투어 통산 10승을 기록한 정상급 선수다. 그는 지난 4월 덕신EPC 챔피언십 우승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정상에 서려 한다.
이예원은 라운드 후 "어제 샷 감각이 굉장히 좋았기 때문에 오늘도 그 감각을 믿고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경기 초반부터 샷과 퍼트가 모두 잘되면서 타수를 많이 줄일 수 있었다. 후반에도 좋은 흐름을 스스로 끊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17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해 조금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돌아봤다.
남은 라운드 각오에 대해선 "지난 이틀 동안 플레이했던 것처럼 내 샷 감각을 믿고 자신 있게 경기하고 싶다. 두려워하지 않고 제 플레이에 집중하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술을 깨물었다.
문정민은 6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5위(7언더파 137타)에 포진했다. 7타를 줄인 박혜준은 공동 6위(6언더파 138타)로 점프했다.
시즌 상금 부문 선두 김민솔은 1타를 잃고 공동 55위(1오버파 145타)로 홀아웃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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