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노호 4-4-2 전술에도 희망 보인다!’ 오현규, 블라호비치와 투톱서 결승골 폭발→현지도 상승세 주목 “중요한 시기에 팀에 크게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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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노호 4-4-2 전술에도 희망 보인다!’ 오현규, 블라호비치와 투톱서 결승골 폭발→현지도 상승세 주목 “중요한 시기에 팀에 크게 기여”

인터풋볼 2026-10-30 10: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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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오현규가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포를 가동하며 튀르키예 현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튀르키예 'TRT 스포르'는 29일(한국시간) “베식타스의 두 스타 오현규와 주니어 올라이탄이 최근 몇 주 동안 보여준 활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두 선수는 중요한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며 두 선수의 활약을 조명했다.

베식타스는 27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튀르파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9라운드에서 바샥셰히르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오현규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빈첸초 이탈리아노 감독은 두산 블라호비치를 최전방에 배치했지만, 베식타스는 좀처럼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후반 20분 오현규를 투입하며 블라호비치와 투톱을 구성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효과는 확실했다. 후반 31분 블라호비치의 헤더 패스를 향해 쇄도한 오현규가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에서 공을 따냈다. 이후 골키퍼까지 제치며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교체 투입 11분 만에 터진 시즌 4호골이었다. 베식타스는 추가골까지 기록하며 2-0 승리를 완성했다.

오현규의 활약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호펜하임 원정에서는 블라호비치가 위장 문제로 결장하자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두 경기에서 침묵했지만 바샥셰히르전에서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매체도 이러한 활약에 주목했다. 'TRT 스포르'는 “오현규는 최근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잘 살리는 모습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블라호비치가 위장 문제로 출전하지 못한 호펜하임 원정에서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트라브존스포르전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는 득점하지 못했지만, 바샥셰히르전에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후반 20분 투입된 오현규는 11분 만에 득점하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고 설명했다.

주니어 올라이탄의 활약도 조명했다. 매체는 “올라이탄은 이탈리아노 감독 체제에서 경기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최근 두 경기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오현규와 올라이탄은 중요한 시기에 책임감을 발휘하며 팀에 크게 기여했다. 두 선수의 상승세는 코칭스태프에도 만족감을 안겨줬다”고 강조했다.

오현규의 상승세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호재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은 지난 29일 발표한 11월 A매치 소집 명단에 오현규를 포함했다. 조규성이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오현규가 꾸준히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대표팀에도 반가운 소식이다.

특히 오현규는 제한된 출전 시간에도 결과를 만들어내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소속팀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오현규가 모레노호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베식타스
사진=베식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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