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스위치2 독점 신작 결국 해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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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스위치2 독점 신작 결국 해 넘긴다

게임와이 2026-10-30 08:40:23 신고

프롬소프트웨어가 닌텐도 스위치 2 독점 신작 '더스크블러드(The Duskbloods)'의 출시 시기를 2026년에서 2027년으로 미뤘다. 회사는 10월 29일 게임 공식 사이트에 '발매 시기 변경 안내'를 올렸고, 같은 날 오후 11시(한국시간) 게임 공식 X 계정으로도 연기 사실을 알렸다.

더스크블러드 로고. 공식 사이트는 10월 29일 발매 시기를 2027년으로 변경한다고 공지했다 /프롬소프트웨어

 

게임와이가 공식 사이트 공지를 확인한 결과, 프롬소프트웨어는 연기 이유로 지난 8월 네트워크 테스트를 들었다. 회사는 직접적인 전투뿐 아니라 다양한 움직임과 전략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게임 콘셉트가 테스트 참가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를 더 높은 수준으로 구현하기 위해 게임 규칙과 밸런스를 최종 조정할 기간을 두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공식 X 계정에서는 개발이 최종 조정 단계에 있다고 밝히고 "출시를 기다려 준 플레이어들에게 사과한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출시일은 이번에도 공개하지 않았다. 닌텐도 북미 공식 스토어의 더스크블러드 상품 페이지 역시 출시 시기를 '2027'로 바꿨다.

더스크블러드 공식 X 계정의 연기 공지(한국어 자동 번역 화면) /X

 

더스크블러드는 '엘든 링'을 만든 프롬소프트웨어가 개발하는 온라인 멀티플레이 액션 게임이다. 디렉터는 미야자키 히데타카가 맡았다. 최대 8명이 한 판에 들어가 강한 적과 싸우는 동시에 다른 이용자와도 경쟁하는 PvPvE(이용자 대 이용자 대 환경) 구조다. 이용자는 특별한 피로 초인적인 힘을 얻은 '블러드스원(Bloodsworn)'이 돼 '퍼스트 블러드(First Blood)'를 차지하기 위해 싸운다. 2025년 4월 2일 스위치 2 독점작으로 처음 공개됐고, 당시 발표 자료에는 2026년 출시가 적혀 있었다.

더스크블러드 게임 화면 /프롬소프트웨어

 

출시를 향한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8월 21일 열린 첫 네트워크 테스트는 시작과 동시에 게임 서버 로그인 실패 오류가 이어지면서 첫 세션이 조기 종료됐다. 프롬소프트웨어는 당시 공식 X를 통해 사과하고 서버 개선을 약속했다. 이후 공식 사이트 공지는 8월 21일 네트워크 테스트 설문 안내를 끝으로 이번 연기 공지까지 두 달 넘게 올라오지 않았다.

연기 공지 게시물은 10월 30일 오전 기준 조회수 79만 회를 넘겼다. 답글에는 아쉬움과 기다리겠다는 반응이 함께 올라왔다. 한 이용자는 기다리는 동안 '엘든 링 나이트레인' DLC라도 달라는 댓글을 남겼다. 나이트레인은 프롬소프트웨어가 2025년 내놓은 협동 게임이다. 이탈리아 닌텐도 팬 계정 LPNintendoITA는 "연기된 게임은 결국 좋아지지만, 서두른 게임은 영원히 나쁘다"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를 올렸고, 이 답글은 확인 시점 기준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다.

최대 8명이 겨루는 더스크블러드 전투 장면 /프롬소프트웨어

 

프롬소프트웨어는 2027년이라는 출시 연도 외에 추가 네트워크 테스트 여부나 세부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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