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효과 미쳤다!’ 레알 마드리드, 파죽의 5연승 질주... 선두 바르셀로나와 승점 ‘3점 차’ 추격! '2년 무관 끝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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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효과 미쳤다!’ 레알 마드리드, 파죽의 5연승 질주... 선두 바르셀로나와 승점 ‘3점 차’ 추격! '2년 무관 끝내나'

인터풋볼 2026-10-29 18:35: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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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전준모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의 최근 기세가 대단하다.

레알 마드리드의 무서운 질주가 유럽 무대를 뒤흔들고 있다. 시즌 초반 흔들리던 레알의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다.

시즌 초반만 해도 레알 마드리드의 분위기는 무거웠다.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마드리드 더비 패배의 뼈아픈 상처를 안았고, 경기력 저하와 판정 논란까지 겹치며 선두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차가 6점까지 벌어졌다. 시즌 전체가 흔들릴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였으나, 불과 두 달도 지나지 않아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9일 "레알 마드리드가 5연승을 질주하며, 유럽 정상급 클럽들을 통틀어 파리 생제르맹(PSG) 다음으로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고 집중 조명했다.

실제로 레알은 9월 말부터 이어진 A매치 휴식기 이후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라리가 무대에서 비야레알, 세비야, 바르셀로나를 연달아 격파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로마와 라이프치히를 차례로 무너뜨리며 공식전 5연승을 완성했다.

유럽 전체를 둘러봐도 레알보다 연승 기록이 긴 팀은 시즌 초반의 부진을 딛고 8연승을 달리고 있는 PSG뿐이다. 반면 다른 유럽의 강호들은 주춤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PSG와 레알에 연달아 덜미를 잡히며 2연패 수렁에 빠졌고, 맨체스터 시티 역시 최근 4경기에서 PSG와 아스톤 빌라에 2패를 떠안았다. 라리가 내에서 6연승으로 최고의 흐름을 타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조차 슈투트가르트와의 UCL 맞대결에서 1-1로 비기며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단순한 연승 기록보다 고무적인 것은 경기 내용이다. 특히 캄 노우 원정에서 거둔 2-1 승리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력을 완벽히 증명한 무대였다. 경기 전까지만 해도 레알의 고전을 예상하는 시선이 지배적이었으나, 뚜껑을 열자 레알은 엄청난 기세를 자랑하던 바르셀로나와 맞붙어 대등함을 넘어 전술적 우위를 점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제 레알 마드리드의 시선은 다음 A매치 휴식기 전까지 예정된 험난한 '원정 3연전'을 향한다. 다가오는 주말 라싱 산탄데르 원정을 시작으로, 주중 아테네 원정, 그리고 8일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원정이 기다리고 있다. 만약 이 3경기를 모두 잡아낸다면 레알은 파죽의 9연승을 달성하게 된다. 레알이 9연승을 기록한 것은 카림 벤제마가 활약하던 2022-23시즌이 마지막이다.

하지만 고공행진 속에서도 무리뉴 감독은 자만심을 경계했다. 그는 지난 엘 클라시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당장 다가오는 산탄데르 원정에서 이기지 못한다면 지금의 연승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며 자칫 들뜰 수 있는 선수단의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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