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전북 부안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울산 중구와 부안군의 자매도시 교류행사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700만 원 전달을 기념하며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울산 중구 제공)
울산 중구와 전북 부안군이 서로 7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자매도시 간 관계를 이어갔다. 두 지역은 친선 체육행사와 지역 현안에 관한 의견 교환을 통해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만남은 2023년 10월 자매결연을 맺은 두 지방자치단체가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양 지역은 원자력발전소 인근에 자리하고 역사·문화 자원을 갖췄다는 공통점이 있다.
울산 중구 방문단은 김영길 구청장과 김태욱 중구의회 의장, 구의원, 지역 자생단체 대표, 공무원 등 40명으로 구성됐다.
방문 첫날인 29일에는 부안스포츠파크에서 현지 관계자들과 만나 기부금을 주고받았다. 이어 축구 경기를 함께하며 친목을 다졌다.
저녁에는 양측 관계자들이 식사를 함께하면서 각 지역이 안고 있는 과제와 앞으로 협력할 수 있는 분야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중구 방문단은 30일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과 새만금방조제를 찾아 부안군의 지역 자원을 살펴볼 예정이다.
두 지자체는 자매결연 이후 상호 기부와 체육활동, 지역축제 방문, 민간단체 간 만남 등을 이어왔다. 이번 일정도 기존 관계를 바탕으로 마련된 교류의 하나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두 도시가 쌓아온 인연을 바탕으로 행정기관과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교류를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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