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이 호흡 맞추는 피겨 단체 종목…두 팀이 붙는 토너먼트 방식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2030 알프스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인 싱크로9(Synchro9)의 국내 첫 시범대회가 다음 달 인천에서 열린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제1회 삼보모터스그룹배 싱크로9 시범대회를 11월 6∼7일 인천 선학국제빙상경기장에서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범대회에선 스타팅 라운드 프로그램 1개를 진행한다.
연맹은 향후 국가대표 선발전인 회장배 랭킹대회와 종합선수권대회의 싱크로9 경기에서 '배틀'(Battle) 방식도 선보일 예정이다.
연맹은 이번 시범대회를 시작으로 국내 경기 운영 경험을 쌓고, 선수들의 참여 기회를 넓혀 국제무대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싱크로9은 9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음악에 맞춰 다양한 동작과 대형을 선보이는 피겨 단체 종목이다.
개인 기량뿐 아니라 선수 간 호흡과 동작의 일치가 중요하다.
기존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을 현대적으로 변형한 종목으로, 팀별 출전 인원을 최대 16명에서 9명으로 줄이고 두 팀이 일대일로 맞붙는 토너먼트 방식을 도입했다.
싱크로9은 지난 3월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핀란드 팀의 시범 공연으로 첫선을 보였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7월 싱크로9을 2030 알프스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다.
첫 주니어·시니어 세계선수권대회는 내년 3월 27∼28일 영국 노팅엄 모터포인트 아레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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