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복지사각지대 발굴…복지서비스 지원율 3배 이상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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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복지사각지대 발굴…복지서비스 지원율 3배 이상 높였다

헬스경향 2026-10-29 18:12:19 신고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AI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성과를 인정받아 ‘2026 공공기관 AI 혁신 챌린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현준 사회보장정보원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AI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성과를 인정받아 ‘2026 공공기관 AI 혁신 챌린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현준 사회보장정보원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경제적 어려움이나 사회적 고립 등으로 도움이 필요하지만 스스로 복지서비스를 요청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서는 위기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복지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복지안전망 강화가 추진되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28일 서울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26 공공기관 AI 혁신 챌린지’에서 ‘데이터와 AI로 먼저 찾아가는 국민 체감형 복지안전망’ 과제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재정경제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2016년부터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운영하며 도움이 필요하지만 직접 지원을 요청하기 어려운 국민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있다.

이 시스템은 21개 외부기관의 47종 위기정보를 연계·분석해 복지위기 가능성이 높은 가구를 발굴하는 방식이다. 이후 지방자치단체 담당자가 해당 가구의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복지위기 가구를 찾아내기 위한 발굴모형을 기존 1종에서 24종으로 확대했다.

여기에 위험예측 AI와 생성형 AI 기반 초기상담을 연계해 위기가구 발굴부터 상담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고도화했다.

위험예측 AI가 우선 확인이 필요한 가구를 선별하고 생성형 AI가 초기상담 내용을 요약해 제공하면 지자체 담당자는 이를 참고해 심층상담과 현장방문,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에 집중할 수 있다.

이처럼 AI가 정보 분석과 상담 지원 업무를 맡고 현장 담당자가 실제 상황을 확인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이 상장을 전달받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이 상장을 전달받고 있다.

복지서비스 지원율도 크게 높아졌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 따르면 2016년 20.1%였던 복지서비스 지원율은 2025년 63.9%로 43.8%포인트 상승했다. 2016년과 비교하면 약 3.2배 수준이다.

업무 효율성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 AI 초기상담 도입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의 상담·확인 업무가 줄면서 담당자 1인당 월평균 8시간의 업무시간 단축 효과가 나타났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이번 수상이 지난 10년간 데이터 기반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를 운영하고 AI 기술을 접목해 위기가구 발굴과 현장 대응을 지원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이번 수상은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국민의 위기 신호를 먼저 살피고 지자체의 현장 대응과 복지서비스 연계를 지원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발굴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국민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AQ

Q1. AI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은 무엇인가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복지서비스가 필요하지만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국민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기 위한 시스템입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2016년부터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21개 외부기관의 47종 위기정보를 연계·분석해 복지위기 가능성이 높은 가구를 찾아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발굴모형을 기존 1종에서 24종으로 확대하고 위험예측 AI와 생성형 AI 기반 초기상담을 연계해 발굴체계를 고도화했습니다.

Q2. AI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상담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나요?

AI는 여러 기관의 위기정보를 분석해 우선 확인이 필요한 가구를 선별하고 초기상담 내용을 요약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지자체 담당자가 위기가구의 상황을 보다 효율적으로 확인하도록 지원합니다.

실제 심층상담과 현장방문, 필요한 복지서비스 연계는 지자체 담당자가 수행합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 따르면 AI 초기상담 도입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1인당 월평균 8시간의 업무시간을 줄이는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Q3.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운영으로 어떤 성과가 나타났나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 따르면 복지서비스 지원율은 2016년 20.1%에서 2025년 63.9%로 높아졌습니다. 이는 43.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2016년과 비교하면 약 3.2배 수준입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6년 10월 28일 열린 ‘공공기관 AI 혁신 챌린지’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발굴체계를 개선해 복지위기에 놓인 국민이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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