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SK, 구자철 관련 의혹에 공식 반박…"감독 선임 개입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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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SK, 구자철 관련 의혹에 공식 반박…"감독 선임 개입 없었다"

일간스포츠 2026-10-29 17:32: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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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SK가 구자철 어드바이저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사실관계를 바로잡겠다며 공식 입장을 내놨다.

제주는 29일 구단 소셜미디어(SNS)에 입장문을 게시했다. 최근 언론을 통해 제기된 구자철 어드바이저의 구단 운영 관여와 사적 이익 취득 의혹 등이 사실과 다르다는 취지다.

논란의 핵심은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 선임 과정이다. 최근 한 매체는 구자철 어드바이저가 코스타 감독 영입에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이 과정에서 특정 에이전시와의 관계를 통해 부당한 이익을 얻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제주는 감독 영입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코스타 감독 선임은 구단의 공식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거쳐 결정됐으며, 관련 계약과 비용 집행도 내부 승인 절차에 따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에이전시 아인스하나에 지급된 금액은 감독 영입 협상에 따른 수수료라고 밝혔다. 해당 비용이 구자철 어드바이저에게 전달되거나 개인적인 이익으로 연결된 사실은 없다고 강조했다.

구단은 구자철 어드바이저의 업무 범위도 명확히 했다. 유소년 육성과 선수 교육, 해외 축구계와의 교류 등에 관한 자문이 주요 역할이며, 인사나 예산, 선수 계약 등 구단의 핵심 의사결정에 관여하는 자리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바이에른 뮌헨 초청 경기와 관련된 의혹에도 선을 그었다. 제주는 해당 사업을 유소년 축구 발전과 지역 내 축구 활성화, 구단 브랜드 가치 향상 등을 위해 추진했다고 밝혔다. 사업 과정에서 특정인의 이익을 위해 구단에 불리한 조건을 수용한 사실은 없으며, 재정적인 부분도 관련 자료와 회계 검증을 통해 관리했다는 입장이다.

제주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추가 대응 가능성도 열어뒀다. 언론의 비판과 감시 기능은 존중하지만,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주장이 확산하는 데 대해서는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것이다.

구단은 "객관적인 자료와 법적 검토를 바탕으로 필요한 경우 추가 입장을 내고, 구단과 관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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