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3분기 영업익 220억원...전년比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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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3분기 영업익 220억원...전년比 20.3%↓

아주경제 2026-10-29 14:33: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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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CI 사진롯데정밀화학
롯데정밀화학 CI [사진=롯데정밀화학]
롯데정밀화학이 올해 3분기 매출 5253억원, 영업이익 22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5%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20.3% 감소했다.

매출 증가는 암모니아 국제가격 상승과 반도체 소재인 TMAC 증설 물량의 판매 확대 등에 따른 것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염소계열 주요 제품인 에폭시 수지 원료 ECH의 원료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줄었다.

롯데정밀화학은 스페셜티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반도체 시장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TMAC 생산설비 증설에 13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현재 세계 1위인 TMAC 생산능력을 2028년까지 약 16% 늘려 연간 6만4000t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본격 가동에 들어간 식의약용 셀룰로스 증설 공장의 생산 물량도 판매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청정 암모니아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은 '아시아 청정 암모니아 허브' 도약을 목표로 2024년 매입한 암모니아 운송 선박을 활용해 재수출 물량을 늘리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아문에너지(GS건설·아모지 합작사)의 포항 분산형 암모니아 발전소에 국내 최초로 발전용 그린 암모니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그린 암모니아 벙커링을 상업화한 데 이어, 지난 25일에는 세계 최대 암모니아 추진선에 대한 벙커링에도 성공하는 등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정승원 롯데정밀화학 대표는 "3분기에는 반도체 소재 TMAC 사업의 판매 확대등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TMAC 증설 투자와 청정 암모니아 사업 확장 등을 통해 스페셜티 사업 비중을 높이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정밀화학은 지난해 식·의약용 셀룰로스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하면서 연간 생산능력을 1만8000t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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