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근(VOODOO LAP)이 2026 오네 슈퍼레이스 금호 M 클래스 최종전에서 데뷔 첫 승, 챔피언을 확정한 김현수(CS레이싱)는 2위로 체커기를 받았다.
25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46km, 12랩=52.152km)에서 열린 최종전은 박범근이 25분36초99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김현수가 25분46초451로 2위, 경기 종료 후 순위 조정으로 홍찬호(CS레이싱)가 3위로 결정됐다.
전날 열린 예선은 최태양(VOODOO LAB)이 2분04초466으로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송덕삼(CS레이싱)이 0.133초 뒤진 2분04초599로 2위, 홍찬호와 김현수에 이어 박범근은 5그리드에 자리를 잡았다.
롤링 스타트로 막을 올린 레이스는 박범근이 첫 코너 안쪽을 선점하며 2위까지 전진했다. 김현수도 한 계단 상승한 3위에 자리했다. 반면 송덕삼은 7위까지 밀렸다. 박범근은 2랩 오르막 코너에서 최태양을 추월해 1위로 나선 뒤 레이스 주도권을 잡았다.
5랩에는 홍찬호가 헤어핀에서 김현수를 앞서 3위로 올라왔고, 6랩 초반 최태양의 뒤까지 따라붙었다. 이어 헤어핀에서 두 차가 접촉해 최태양은 스핀하며 6위까지 내려갔다. 이 장면으로 홍찬호에게는 8랩째 드라이브스루 페널티가 부과됐다.
후반은 김현수와 선형주(MIM레이싱), 송덕삼이 포디엄을 놓고 경쟁했다. 선형주는 트랙 이탈 4회로 결선 기록에 5초 페널티를 받았다. 그 사이 박범근은 뒤쪽과의 차이를 벌리며 1위를 지켰다.
박범근은 12랩을 가장 먼저 완주하며 데뷔 첫 승을 완성했다. 김현수는 2위로 경기를 마치며 앞선 4전에서 확정한 2년 연속 챔피언을 자축했다. 선형주는 트랙에서 3위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지만 5초 페널티가 반영돼 송덕삼이 잠정 3위가 됐다.
그러나 경기 종료 후 검차에서 송덕삼의 경주차가 규정상 최저 무게에 미달한 것으로 확인돼 실격 처리됐다. 이에 따라 홍찬호가 최종 3위, 선형주는 4위로 정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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